한국 뷰티산업 꿈나무들의 대경연
한국 뷰티산업 꿈나무들의 대경연
  • 전진용 bretislav@jangup.com
  • 승인 2015.05.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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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 ‘K-뷰쳐 미용컨테스트’ 개최

 
(사)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회장 박수향)이 주최한 ‘2015 K-뷰쳐(Beauty+Culture) 미용컨테스트’가 지난 5월 16일 서울 KBS 스포츠월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강동대학교, 을지대학교가 공동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출전선수와 모델 등 약 1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우원식 의원, 박광온 의원, 김희정 의원, 류정윤 강동대학교 총장, 소황옥 비교민속학회 회장, 서혜옥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장 등이 축사를 보내 대회 성공을 기원했으며 업계 인사들과 언론사들이 대거 참석해 대회의 깊은 관심을 반영했다.
 
박수향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나라 뷰티문화의 역사를 계승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뷰티산업을 더욱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대회를 기획,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한국의 뷰티산업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또한 미래의 뷰티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는 앞으로도 해외교류, 한국의 미 고증, 인재양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뷰티산업의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는 학생부(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선수 모델 포함 약 1400명이 참가하였으며 경기 종목은 헤어(펌와인딩, 롤와인딩), 피부(스웨디쉬 매뉴얼 테크닉), 메이크업(웨딩, 프로웨딩스타일링, 바디페인팅, 환타지, 시대, 스테이지), 네일아트(내츄럴 팁 위드 랩, 아크릴 프렌치 스컬프쳐, 아트부문), 전시(헤어, 뷰티일러스트, 전통머리, 아트마스크, 토르소, 네일아트) 등으로 구분되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회 뿐 아니라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전시회를 겸해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중국 등 해외 선수들과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가해 뷰티한류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그 중 시대메이크업은 한국 전통화장과 서양시대의 화장 역사를 나타내는 참가한 이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시상식과 함께 이루어진 퍼레이드는 화려한 무대구성으로 이목을 사로 잡았다. 아울러 한국 고유 전통미용문화의 작품이 대거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대상은 두 부문에서 시상이 되었고 바디페인팅 이은애, 전예지(성신여자대학교 미용예술학과), 시대 메이크업(한국 전통 메이크업)의 주예림(크리스찬쇼보 창원캠퍼스)이 시상을 했다. 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는 대상 수상자에게 각 50만원씩 수여했다. 단체상은 크리스찬쇼보 신림캠퍼스에서 차지하였으며 상금 50만원을 수여했다.

이 대회는 한국 고유의 미용문화를 접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이 날 중국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중국 메이크업 트렌드 뿐 아니라 국가 간의 패션 트렌드까지 선보였다.

또한 드레스를 착용하지 않은 일반 웨딩과 웨딩 드레스를 착용하는 프로웨딩 스타일링 메이크업으로 두 종목을 구분해 세분화 된 구성으로 대회의 차별화를 두었다.

한편 (사)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는 한국 고전 미용과 현대 뷰티산업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뷰티문화 활성화에 주력하는 한편 해외 교류의 확대, 새로운 민간자격증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인재발굴에 회세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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