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앤비(대표이사 배기혁)는 지난 11월 26일 중국전자상회(CECC China Electronics Chamber of Commerce, 비서장 펑리후이)와 중국으로 수출하는 한국 제품의 짝퉁 방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라마다 호텔에서 체결된 이번 양해각서는 중국의 소비자, 한국의 제조업체가 모두 불법복제로 인하여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공동으로 인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히든태그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중국의 온라인 및 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제품을 불법 위조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양측은 각자의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중국전자상회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생산과정을 검증하고, 씨케이앤비는 히든태그를 통하여 중국전자상회가 검증하는 한국산 제품을 중국 소비자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중국 내의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전자상회는 중국 공신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서 중국 내의 온라인 및 TV홈쇼핑을 활성화하고 관리 감독하는 기구이다. 중국 소비자는 중국의 공신력이 있는 중국전자상회가 보증하는 한국산 제품을 신뢰하며 구매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히든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씨케이앤비의 배기혁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하여 한국무역협회의 공식 인증마크 제공업체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중국에서도 히든태그의 정품인증 서비스의 효과를 인정받게 되었다”며 “향후 더욱 더 한국산 제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데 이바지 하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는 세계 시장에서도 히든태그가 정품인증 서비스의 기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