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OEM특집]차별화된 기술력 바탕...올해 국내외시장 적극 공략
[2016 OEM특집]차별화된 기술력 바탕...올해 국내외시장 적극 공략
  • 김진희 기자 jini@jangup.com
  • 승인 2016.03.09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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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스화장품, 고객 만족도 높이고 사업 확장 목표 따른 공장 증설
 

엘에스(LS)화장품(대표 허용기)은 최근 매년 50% 이상 성장하고 있는 OEM/ODM 강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신공장을 증축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엘에스화장품의 경쟁력은 우수한 연구인력과 생산기술 확보다. 연구진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흐름과 트렌드를 접목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기술력은 기본이며 연구는 필수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OEM /ODM에서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바탕으로 자사제품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에스화장품은 2009년 12월 설립 이후 2010년 3월 벤처기업으로 등록한 후 자사브랜드 화장품 출시를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기업 부설 연구소 인증도 획득했다. 매회 연달아 자사브랜드 제품을 내놓음과 동시에 OEM/ODM을 해오면서 회사의 규모는 매년 50%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인증서(ISO9001인증)와 벤처기업확인서, 기업부설 연구소 인정서 외에도 특허청으로부터 황칠샴푸에 대한 지적재산권도 인정받았다. 현재 기업부설연구소에는 8명의 연구원들이 연구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엘에스화장품 연구소에서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화장품 연구개발과 OEM제조 품목 개발을 통해 기술적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연구 분야는 천연물 연구와 제형연구 그리고 품질관리 및 미생물연구로 나눠져 있다. 천연추출물(한방 약용식물 미생물 등)을 이용해 미백, 항산화,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등에 효과적인 제품개발과 기능성원료를 최적의 배합비율로 처방하여 안정한 제품을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품질관리 및 미생물연구를 통해 미생물한도시험과 방부력 테스트(챌린지테스트), 항균력 테스트 등 품질의 안정성 평가와 더불어 미생물테스트를 통해 품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주름개선 화장품, 미백화장품, 자외선 차단화장품, 소재 안정화기술, 탈모방지 샴푸개발, 식물줄기세포 성분 함유 화장품 연구로 이어지고 있다. 샴푸 관련 특허에 이어 마스크 팩에 대한 특허를 추진 중에 있다. 국내에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중국에서도 특허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2년 9월 인천지식재산센터 국내/외 산업재산전출원 지원 산업(디자인 출원/진행 중), 10월 (주)인천테크노파크 맞춤형 기술경영 애로지원 컨설팅지원 산업, 2013년 8월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 헬스/뷰티케어 제품개발 기업지원 산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2014년 58억원이던 매출 규모는 지난해 100억원 규모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목표를 지난해 50% 상승한 150억원대로 예상했다. 50여 명의 직원들은 신제품 기획에서부터 개발, 디자인, 관리 등 세분화와 전문화돼 있다. 엘에스화장품의 경쟁력은 고객사가 요청하는 차별화된 기능의 화장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꾸준한 연구개발로 다져온 기술력이 OEM 또는 ODM의 선택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 다른 경쟁력은 히알루론산 제품이다. 엘에스화장품의 마스크팩, 기초화장품에는 이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특히 입자를 적당한 크기로 쪼개는 기술은 화장품 기술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기술인데 엘에스화장품은 이에 대한 독특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엘에스화장품의 자사브랜드 제품은 총 70여종이다. 마스크팩이 30여 종이고 기초화장품이 18종이다. 이외에도 선크림과 수분크림도 선보이고 있다. 마스크 팩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기능이 첨가된 제품들이다. 꾸준히 연구하고 있는 분야는 발효와 피부재생에 관련된 것이다. 올해는 주름개선 효과라든가 미백 효과와 같은 원료 등을 자체적으로 분석, 연구해 신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 20여 종, 중국에 5여 종의 제품이 위생허가취득을 받았다.

해외수출은 현재 스웨덴과 OEM 생산을 하고 있다. 체코의 프라하에서는 계약이 성사돼 올해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사우디, 미국, 캐나다, 프랑스에도 진출했으며 일본, 중국, 싱가포르, 홍콩, 동남아 등 여려 나라와도 비즈니스가 진행 중에 있다. 앞으로 해외 전시회와 박람회에도 적극 참여하고, 한류에 맞춰서 특화된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엘에스화장품은 인천 남동구에서 작은 규모의 공장을 운영했지만 사업 확장에 따른 공장을 증설했다. 시장에서 기술에 대한 평가와 함께 하드웨어를 갖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국내시장에서 홈쇼핑 진출과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과감한 증설에 투자했다.

허용기 대표는 “현재 중국시장 문이 활짝 열려 있다고는 하나 분명 한계점이 올 것이다. 따라서 우리와 같이 소규모업체들은 연구개발에 매진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저희 회사는 매년 매출액의 15%를 연구개발비로 사용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중국과 함께 유럽시장에 더 많은 포지션을 갖고 진출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총 40여종의 위생허가도 나오기 때문에 제2, 제3의 도시를 공략해나갈 것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면세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엘에스화장품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어떠한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는 1544-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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