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 화장품, 새로운 비전 ‘黃金時代’ 선포
나드리 화장품, 새로운 비전 ‘黃金時代’ 선포
  • 전진용 bretislav@jangup.com
  • 승인 2016.04.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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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화 전략으로 사업 체질개선 의지 표명
사진출처: 여성동아

한국화장품, 한불화장품과 더불어 90년대 화장품 시장의 삼두마차 가운데 하나인 나드리 화장품이 다시금 기지개를 켠다. 기업수명이 급격하게 짧아지고 화장품 업계 큰 손들마저 시장의 흐름을 놓치고 고전하는 가운데, 나드리 화장품이 참신하고 내실있는 행보를 준비하며 ‘잃어버린 10년’을 끝낸다는 비전을 제시하여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강욱 나드리 화장품 대표는 마케팅 핵심가치를 제품의 품질력에 두고 인구통계학적 니즈분석과 해외부문 강화를 통한 다원화 전략으로 사업의 체질을 근본부터 다시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37년 나드리의 역사를 통해 얻은 경험과 효과적이며 알찬 기획을 바탕으로 침체된 분위기의 비즈니스 터닝포인트를 국내외적으로 만들어 내겠다”며 경영계획을 밝혔다.

이어서 “소재개발 분야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재료 및 제형 연구가 성공적인 경쟁을 위해 필수적이며, 방대한 양의 콜라보레이션 테스트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제품 레시피를 만들어 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시피 개발력과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박경호 한의학 박사의 허브 발효연구와 나드리 화장품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결합시켜 품질혁신과 마케팅시너지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향장학과 교수진과 추가적으로 협업 함으로써 아카데믹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 학술적 근거를 토대로 한 폭넓은 스펙트럼의 R&D를 진행 중이다.

한편 나드리 화장품의 새로운 얼굴로는, 중국 소비자에게 익숙하면서도 국내 기반이 탄탄한 배우 장서희씨가 모델이 되어 국내외 마케팅을 펼치게 되었다.

‘장루이시’로 불리며 중국 본토에서 겸손한 자세로 꾸준한 상승세를 만들어 나가는 장서희씨가 앞으로 쌓아갈 나드리 화장품의 방향성과 잘 부합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장서희씨 소속사 관계자는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축적한 그녀의 이미지 파워와 인적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나드리 화장품과의 파트너십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 장서희씨 본인도 다양하고 통찰력있는 기획적 견해를 밝히며 향후 진행될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뜻을 내보였다.

아울러 최근 옴니채널 방식으로의 급격한 전환이 이뤄지는 유통구조 트렌드 변화를 기회 삼아기존의 멀티채널을 상호보완적인 방향으로 융합하여 공급과 유통이 상생하는 ‘하이브리드 옴니채널’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붉은 원숭이 해는 나드리 화장품이 1978년 설립된 지 만 37년이 되는 해이다. 사람으로 치면 세상 물리가 트여 왕성한 활동을 전개할 만한 나이에 달한 셈이다. 그동안 내외적으로 다져진 경험과 뱃심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호기심과 열정을 품은 붉은 원숭이처럼 탐구하고 탐험해 2~3년내 새로운 나드리 화장품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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