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 노력 담긴 ‘10년의 메이크업 무한도전’
땀과 노력 담긴 ‘10년의 메이크업 무한도전’
  • 송상훈 rangsung@jangup.com
  • 승인 2016.06.03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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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협 ‘무한도전 메이크업 콘테스트’ 성황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 Korea Make-up Artist Association Inc., 이하 분장협

회)는 지난 5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2016년 무한도전 메이크업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한국위원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국내 50여개 대학과 30여 기업, 20개 이상의 유관 기관들의 협조와 후원으로 업계 기관 및 업

체, 교육기관들이 한데 모여 대한민국 메이크업 대표 콘테스트로써의 진면모를 나타냈다.


이 대회는 고교부와 일반부로 오전․오후에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브라이달메이크업, 패션메이

크업, 환타지메이크업, 캐릭터메이크업, 바디아트, 아트마스크, 웨딩환타지메이크업과 웨딩스

타일링 종목을 비롯해 새로 신설된 속눈썹연장 종목까지 총 11개 종목으로 열려 경합을 치렀

다.

 

 

김유리 부회장의 사회로 오전 10시부터 2시30분까지 총 4부에 걸쳐 진행된 콘테스트는 1,000

여명의 출전자들이 벌이는 무한도전의 장에 80여명의 심사위원진의 전자심사가 함께 어우러져

노력과 실력에 대한 공정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4시간의 긴 경기시간동안 모델과 어시스트, 선수가 혼연일체가 되어 뛰어난 작품을 선보

인 바디아트는 이 대회의 백미였다.

 

고교부와 일반부의 출전자들은 저마다의 창의성과 기술을 뽐내는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무한

도전의 고유한 규정대로 의상과 오브제 등의 장식소품을 제외한 오로지 메이크업 실력만으로

무한도전 콘테스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한도전 10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장기자랑에는 12팀이 참가해 더욱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시상식을 앞둔 시간동안 참가자들은 숨겨놓았던 끼와 예능감을 발휘하여 메이크업인들의 다양

한 장기를 뽐내기도 했다.

 

 

최윤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의 노력과 실력이 10년의 무한도전을

만들었다”며 “노력이 쌓여 실력이 되고, 그 실력은 대한민국의 자랑이고, 그 힘이 메이크업

을 뷰티산업의 핵심으로 만들었다”며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식행사에 이어 행사의 피날레로 이어진 시상식은 특별상과 금상. 대상, 그랑프리의 순서

로 진행되었다. 특별상은 국회의원상과 대학 총장상, 기업과 언론사 등의 특별상 등으로 총

100여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

 

특히 해당 대학 입학시 입학금 면제 및 장학혜택이 주어지는 대학 총장상과 인턴십 및 취업연

계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기업특별상은 산업발전을 위해 업계의 모든 기관과 기업이

무한도전 대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지원하고 발굴, 양성한다는 의미에서 그 의의를 더했다.

 

 

무한도전 콘테스트 최고 영예의 그랑프리는 고교부 웨딩환타지메이크업에 출전한 지태훈(17,

엔비뷰티아카데미), 일반부 바디아트 부문에 출전한 심소영(19, SBS A&T뷰티스쿨 천안캠퍼스)

선수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다. 고교부 그랑프리 수상자에게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한국위원

회 위원장상이 수여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을 받은 출전자들은 (주)소산퍼시픽의 피카소브러쉬와 시크릿

키의 쿠앤크세트, 메이크업매직과 애리조, 예그리나 등에서 협찬한 제품을 부상으로 함께 수

상했다. 또 장업신문 특별상에 SBS방송아카데미 대전의 설교진, SBS방송아카데미 안양의 임현

지 선수가 선정됐다.

 

우수한 작품을 선보인 그랑프리 수상자들은 2016년 7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콤페티션의 출전권을 획득하고, 이에 대한 모든 경비를 지원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

는 메이크업 선수로 위상을 드높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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