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할랄화장품 수출 지원 강화
식약처, 할랄화장품 수출 지원 강화
  • 김상은 기자 dae705@jangup.com
  • 승인 2016.08.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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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절차 안내 등 할랄화장품 세미나와 상품 전시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 화장품업체의 할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8월 19일 서울소재의 코엑스에서 ‘할랄화장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할랄지역 화장품 인증절차 및 자료제출 요건 등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할랄 지역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할랄지역 화장품 수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화장품업체의 이해도를 높이고 진출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슬람 문화의 이해(김정명 교수, 명지대 아랍지역학과) ▲할랄화장품 GMP 운영(장준기 상무, 대한화장품협회) ▲글로벌 할랄화장품 해외 진출사례(전현표 대표, 대덕랩코) ▲각 국의 할랄화장품 인증절차 및 수입․통관제도(노장서 사무총장, 할랄산업연구원) 등의 발표가 있었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업체가 할랄화장품을 개발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이번 세미나가 도움이 될 것이며, 오는 10월 주한 이란대사관 등과 함께 할랄화장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화장품 업체가 새로운 수출활로를 개척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내 기업이 개발한 할랄 화장품, 식품 등에 대한 수출기회 마련을 위해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6’에는 국내 15개 화장품 업체가 할랄화장품 76종 등 175종의 제품을 전시했다.

이중 할랄화장품을 전시한 업체는 에버코스, 휴웨이, 아드레이, 유알지, 코엔자임코리아, 아리아코스메틱, 메쎄라, 바그담 등 8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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