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가을 밤 미디어 아트로 빛낸다”
“창경궁 가을 밤 미디어 아트로 빛낸다”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6.09.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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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특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LG생활건강의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오브 후’가 창경궁 가을밤을 미디어 아트와 아름다운 해금 선율로 빛낸다.

LG생활건강 ‘후’는 문화재청과 함께하는 궁중문화 캠페인 ‘왕후의 사계’의 일환으로 창경궁 9월 2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 ▲미디어아트전시 ▲해금 특별공연등 우리나라 궁중문화의 아름다움과 고궁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10월 28일까지 약 한달 동안 창경궁 명정전 행랑에서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전시는 ‘왕후, 사계를 거닐다’라는 테마로 조선 왕실여성이 거처하던 공간과 왕후의 장식물, 의복 등 왕실유물을 재해석해 특수 스크린에 영상으로 표현했다.

이번 작품은 영상 미디어작가 박상화의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연출로 완성됐으며, 봄의 태동부터 여름의 활력, 가을의 고요함, 겨울의 발자국까지 사계절의 공간을 입체적인 영상으로 선보인다. 특히 행랑을 천천히 거닐면서 눈과 귀로 보고 들으며 손으로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미디어아트로 전시되어, 가을밤 스크린 사이를 산책하며 왕후가 거닐었던 궁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창경궁 통명전에서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가을 정취 가득한 창경궁 달빛 아래 아름다운 해금 선율이 펼쳐졌다.

‘왕후의 사계- 가을’을 주제로 한 이번 해금 특별공연은 가장 단아하고 고운 소리를 내는 해금 연주자로 손꼽히는 ‘신날새’의 연주로 선보였으며, 가을에 어울리는 레퍼토리로 구성된 고풍스러운 해금의 선율로 가을밤을 풍성하게 물들였다.

한편, 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오브 후’는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2015년부터 궁궐의 보존관리, 궁중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후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후’가 전개하는 ‘왕후의 사계’ 궁중문화 캠페인은 지난 3월 덕수궁과 5월 경복궁, 이달 창경궁에 이어, 향후 창덕궁에서도 특색 있는 궁중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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