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대의원, 임시총회 개최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대의원, 임시총회 개최
  • 전진용 bretislav@jangup.com
  • 승인 2016.11.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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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부회장·감사 해임…이상정 신임회장 선출
 

(사)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대의원 측은 지난 10월 31일 중앙회 정관 제24조 제1항 제3호, 제2항 제3항에 근거하여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오크우드호텔 5층 오크룸에서 제1대 임원진(회장, 부회장, 감사) 해임 및 신임회장 및 감사 선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의원 임시총회를 통해 신임 이상정 회장이 선출됐다. 기존 회장 및 부회장은 모두 해임안이 가결됐다. 이사진 전원의 해임안은 부결되어 이사진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임시총회는 △제1호-의안 임시의장 선출 건 △제2호 의안-제1대 현 임원(집행부) 전원 해임 및 신임 임원 선출 건 △제3호 의안-정관 제3장 임원 제15조 (임원의 선임) 제3항의 규정에 의거한 제5장 제30조(이사회의 의결사항) 제8호의 권한 위임 동의 요청 건 △제4호 의안 중앙회 업무 인수인계 및 법원등기 명의변경 집행 내용증명 발송 건 등으로 진행됐다.

제1호 의안에서는 이상정 대의원이 임시의장로 선출됐다. 제2호 의안에서는 회장(대표이사) 이은경, 부회장(김미원, 차정귀, 강문태, 반순예, 한재숙), 감사(김차연)의 해임이 결정됐으며 이사(김경숙, 김동미, 김신순, 김정엽, 김혜림, 민방경, 박미경, 변신성, 설은희, 유미선, 유현주, 이상정, 이세연, 임경옥, 정혜성, 정혜숙, 조슬아, 차연옥)진 해임은 부결됐다. 또한 신임 회장으로 이상정 씨가, 신임 감사에는 이승용 씨가 선출됐다. 이밖에 제 3, 4호 안건 모두 가결됐다.

이번 임시총회와 관련해 대의원 측은 “이번 임시 총회는 우리 중앙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회의였으며 단체가 개인의 생각에 따른 운영이 아닌 소통에 의한 시스템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확인 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임시총회는 2명의 변호사가 배석하여 볍률 자문과 총회 진행의 과정을 확인하여 정관과 법적인 부분을 준수하는 것에 대하여 다시 한번 검증 및 확인를 했다”며 “속기사가 회의진행을 도와 의사록을 작성 및 녹취, 녹화하여 회의의 내용을 검증 및 절차에 대한 검증도 했다”고 덧붙였다.

대의원 측은 이번 임시총회의 결과를 협회 임원 및 지회에 공지하는 한편 중앙회의 구성원으로서 결과에 대한 성실한 이행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이은경 회장을 비롯한 사무국의 경우 애초 이번 대의원 임시총회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향후 양측의 법적 공방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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