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뷰티에 IT 기술 접목,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 나선다
코스맥스, 뷰티에 IT 기술 접목,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 나선다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7.01.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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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테크놀러지와 IoT 방향 제품 개발 위한 MOU 체결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인 코스맥스(회장 이경수)와 젬백스테크놀러지(대표이사 서영운)가 IoT(사물인터넷)과 방향(芳香) 제품을 접목시킨 최첨단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을 공동 개발키로 하고 이에 따른 MOU을 체결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코스맥스와 젬백스테크놀러지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IoT와 향이 결합된 디바이스 방향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최첨단 사물 인터넷 기술이 포함된 디지털과 향기 감성기술을 융합하여 인체, 공간, 사물, 섬유 등의 다양한 대상에 향기 감성 만족을 제공하는 디바이스(미용기기) 방향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 사는 디바이스 방향제품의 개발 및 그 서비스 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하고, 서비스 공동 기획/개발을 위한 교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향후 코스맥스는 방향제품 개발 및 생산, 서비스유통, 기획 및 마케팅에 대해서 기술 제공한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디바이스 개발 및 관련 정보와 빅데이터를 제공 하게 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MOU를 계기로 최근 개인의 취향이 소비의 중요한 항목으로 부각되는 현재시점에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고객의 생활패턴을 이용해 혁신적인 향수 및 홈프래그런스 디바이스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코스맥스 R&I센터 유권종 원장은 “지난해 기초와 색조가 융합된 랩(Lab) 조직으로 개편한 후 다른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혁신 제품 제품에 주력해 왔다”면서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최첨단 IT 기술과 화장품이 서로 결합된 세계 뷰티 시장을 선도할 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 향기 제품 시장규모는 2조 5천억원대로 매년 1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현재의 삶을 즐기려는 YOLO(You Only Live Once), 나홀로족 등의 트렌드에 의해 이와 같은 제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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