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강국 위상 강화 총력
화장품 수출 강국 위상 강화 총력
  • 김상은 기자 dae705@jangup.com
  • 승인 2017.02.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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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제도개선, 소비자 안전과 권익보호도 나서
 

대한화장품협회는 올한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속에서도 수출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 발전을 위한 합리적 제도개선, 소비자 안전과 권익보호 활동에 주력키로 했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2월 8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회원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6년도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승인,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총회 직전 열린 올해 제1차 이사회에서 이명규 전무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 의결했다.

서경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7년에는 우리 화장품 산업이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으로의 역할을 강화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서의 위상을드높일 수 있도록 역점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 회장은 “올한해 협회는 합리적 제도개선과 수출 강화를 위한 중국, 아세안 등과의 협력강화, 소비자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표시광고 개선과 이슈 대응을 위한 민첩대응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화장품 산업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보다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여 기업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화장품 산업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도 이날 축사를 통해 " 대한민국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K-뷰티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여 세계시장을 선도할 제품과 기업을 육성하도록 초석을 놓고, 화장품 업계의 발전을 위해 아쉬움 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성 화장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등 정부와 협력하여 화장품 제도의 선진화 및 합리화 노력 ▲중국 정부기관 및 협회와의 네트워크 강화, 위생행정허가 교육 확대 실시, 위생행정허가 불합격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對중국 수출 기업들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강화 ▲아세안을 비롯하여 주요 수출국 현지의 화장품 제도 및 절차에 관한 구체화된 정보를 수집하고, 제도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공유함으로서 우리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 도모 ▲표시‧광고에 대해 단어 중심이 아닌 문장 중심의 세부적인 광고자문 기준을 마련하고, 실시간 광고 모니터링을 통해 화장품 광고의 합리화를 기할 수 있도록 노력 ▲제품의 품질‧안전과 직결하여 발생되는 이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첩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여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화장품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엘앤피코스메틱(주) 차대익 사장 외 3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주)LG생활건강 이치우 팀장 외 4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하였고,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오상 과장 외 1명에 대한 협회장 감사패 시상과 주간신문 CMN 이정아 국장에 대한 협회장 표창 시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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