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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OEM 특집]글로벌 1위 화장품 ODM 기업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트렌드 선도Global 연결 통해 융합 R&D 본격화
윤강희  |  jangup@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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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3  10: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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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가 올 한해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인니 등 글로벌 법인조직과 연결하여 융합 연구개발(R&D)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 한다.

지난해 6월, 코스맥스(회장 이경수)는 해양 심층수 미네랄 기업 큐비엠(대표 정유경)에 약30억원을 투자해 천연 미네랄을 독점 공급받는 MOU를 체결했다. 이후 독보적인 미네랄 추출기술로 고부가가치 원료개발의 제품화 목표를 설정하고 신기술 확보에 매진해 왔다.

글로벌 1위 화장품 ODM 기업으로서 후발 주자와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자체적인 연구개발(R&D) 강화는 물론 외부의 혁신 기술까지 적극적으로 채택해 서로 연결하는 윈-윈(win-win) 전략의 일환이다.

   
 

이에 코스맥스는 ‘Mineral-Stabilized Polymer System’을 적용, 자체 개발한 고유 기술로 울릉도 심해에서 얻은 고농축 미네랄파우더를 함유한 다양한 기초화장품을 개발했다고 2월 10일 밝혔다.

해양 심층수는 햇볕이 닿지 않는 수심 200m 아래의 심해수다. 세균이 없는 청정수로 미네랄 함량이 높은 천연자원이다. 수심이 깊을수록 유해균이나 미생물 없이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구할 수 있다. 깊은 바다 속에서 일정한 경로로 벨트(Deep-Sea-Belt)를 따라 흐르며 가공을 거쳐 △먹는 심층수 △탈염수 △미네랄농축수 등으로 사용된다.

큐비엠은 해양 심층수에서 추출한 천연 미네랄 70여 종을 취급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농축공정 등을 통해 얻어지는 해양 심층수 농축 미네랄 1g은 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마그네슘 과 칼슘 함량이 일반 해수 5Kg에 녹아 있는 함량과 비슷한 함량이다. 코스맥스가 큐비엠의 해양 심층수와 미네랄을 활용해 거둘 수 있는 가장 큰 효과는 기초화장품의 제품력 강화다. 해양 심층수에서 정제한 미네랄은 화장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

기초화장품 기본 정제수 → 해양 심층수로

기초화장품을 구성하는 가장 큰 요소는 정제수, 즉 ‘깨끗한 물’이다. 이 물을 해양 심층수로 바꾼다면 미네랄성분이 피부에 더욱 잘 흡수될 수 있다. 칼슘,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 무기질 영양소를 말하는 미네랄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하지만 대부분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되지 않는다. 또한, 미네랄은 피부 보호막을 탄탄히 하고 수분 손실을 막아줘 기초 화장품의 핵심적인 기능인 보습 역할을 한다. 노화로 인한 당김현상이나 아토피와 같은 질환의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렇게 유용한 미네랄은 고대로부터 부종이나 염증 등의 회복요법 및 내, 외과적인 치료를 위해 사용되어 왔다.

특히, 인간의 혈장과 해수는 화학적 특성이 유사하다. 이에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치료 방법의 하나로 최근에는 유럽에서는 해수를 약물로 간주해 항생제가 개발되기 이전 많은 영유아의 생명을 구한 사례도 있다. 이러한 해수 치료법인 딸라소테라피(Thalassotherapy)와 함께 유사하게 미네랄 함유량이 높은 온천수의 경우도 피부 트러블 개선에 효과적이다.

   
 

미네랄 고함량 배합 화장품 개발 성공

최근 피부 트러블 개선 소재의 하나로 주목 받기 시작한 소재가 해양 심층수다. 해양 심층수는 수심 200m 이하, 섭씨 1~4도의 안정적인 저온에서 풍부한 영양 염류를 포함하고 세균과 인공 오염물이 없다.

주요 미네랄의 성분비율은 인체의 혈액성분과 유사하며 미네랄 이온의 약 76종을 함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 울릉도 주변, 노르웨이, 대만, 일본, 하와이 이렇게 다섯 곳에서만 취수할 수 있다. 해양 심층수의 효과로는 △혈행 개선 △세포대사 활성화 △피부정화 △피부미용 등 많은 이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체 피부 조직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규명 되어 있다.

하지만 미네랄이 피부 개선에서 뛰어난 장점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제품 개발을 시도했으나 안정적이지 못하여 대량의 미네랄 배합 제품을 만드는 것이 하나의 기술 장벽이 되어 왔다.

코스맥스 R&I센터 신병모 팀장은 “코스맥스가 개발한 이번 기술은 미네랄에 의해 흐트러지기 쉬운 화장품의 구성 입자들을 미네랄의 영향 없이 효과적으로 묶어 주는 신규 고분자를 새롭게 발굴해 적용한 것”이라며 “안정화의 최적 조합을 발견함과 동시에 농축 미네랄을 대량 함유한 제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코스맥스R&I센터 유권종 원장은 “기존의 고분자에 의한 불쾌감을 산뜻한 느낌으로 바꿔 시중의 미네랄 기초 화장품과 확연히 다른 텍스처를 구현했다”며“해당 기술은 뛰어난 보습, 피부 장벽 개선 효과와 함께 의미 있는 임상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원장은 “고 미네랄을 이용한 제품은 기본적인 보습은 물론 아토피 질환을 가진 소비자의 피부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며“기반 기술의 확보 측면에서 주요 기술로 고객들의 피부 건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올 상반기 중에 코스맥스는 △딥모이스처라이징에멀전 시트기술 △W/O/W 멀티유화기술 △멀티라멜라리포좀 기술 △In-situ SLM 기술 △Micro oil bubble 안정화 기술 △HPLV 유화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맥스R&I센터 융복합 연구

오직 고객사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발굴, 중국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화장품의 소비가 늘면서 이경수 회장은 2017년 경영 방침으로 ‘선제’, ‘연결’, ‘집중’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코스맥스 글로벌 조직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R&D 전략도 이와 같은 경영 방침을 기반으로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 앞선 사례도 ‘선제’와 ‘연결’의 실천 사례다.

코스맥스 연구소는 신물질 개발과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제형화 기술은 글로벌 화장품 회사로부터도 인정받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해 스킨케어 화장품의 경쟁력을 향상하고자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분야에 특화된 효능의 소재를 발굴하여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나 국내 화장품 ODM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코스맥스는 글로벌 R&I체계로 한국 본사를 비롯해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에 R&I센터가 설립되어 있다. 한국 본사 R&I에서 기반기술, 융합기술 연구 및 제형을 개발해 해외 법인에 공유하고 있다.

각 법인 연구소에서는 현지 특성에 맞게 제형을 변형하여 현지 고객사, 글로벌 고객사에 적합한 대응을 하고 있다. 현지 원료, 기술의 탐색/발굴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전세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화장품을 제공하는 것이 코스맥스 R&I센터의 역할이다.

이경수 회장은 “R&D 전략이 결국 회사의 성장을 판가름하는 핵심 요인”이라며 “지금보다 R&D 분야에 꾸준한 개발 지원활동을 강화하는 등 기술 개발비를 매출의 5% 이상으로 꾸준히 투자하여 품질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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