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CGMP 적합업소 114개 인증
화장품 CGMP 적합업소 114개 인증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7.02.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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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MP 인증 기업 증가 추세, 경기도 내 35개 인증 기업 최다

해외 수입국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GMP 요구의 증가와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화장품 업계의 CGMP 적합인증 업체가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식약처가 발표한 화장품 GMP 적합업소 현황에 따르면 114개 업체가 적합업소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 2월 20일 기준)
 
C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 및 공급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화장품 GMP기준에 따라 고시한 우수 화장품 제조관리 기준이다. 국내에서는 화장품법 제5조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12조제2항에 따른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식약처 고시 제2014-202호)를2014년 12월 30일  개정고시 하여, 신청 제품 군별 평가방식을 제조업체별 평가방식으로 전환했다.

식약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CGMP 적합업소 114개 업소의 지역별 분포는 경기도가 34개로 최다를 기록했고, 이어 충북 21개, 인천 20개, 충남 14개로 뒤를 이었다. 이어 세종시 6개, 전북 4개, 대전ㆍ강원ㆍ제주도가 각각 3개, 서울 2개, 전남ㆍ부산ㆍ경남 지역에 각각 1개 업소가 적합업소 인증을 받았다.

연도별로는 2011년 7월 18일 한국콜마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1호 적합업소로 인증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1년에 5개 업소가 인증을 받았으며, 2012년 13개 업소, 2013년 15개 업소, 2014년 18개 업소, 2015년 20개 업소, 2016년 37개 업소, 2017년 2월 20일 현재 3개 업소가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제품 군별 평가방식을 제조업체별 평가방식으로 전환 이후 대부분의 업소가 전공정 CGMP를 인증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앤씨ㆍ아인코스(주)ㆍ(주)제일, 쓰리애플즈코스메틱(주)은 충진ㆍ포장(1차 포장)부문에서 CGMP 적합업소 인증을 받았으며,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은 일부공정(벌크제조) 부문에서, ㈜풍림파마텍은 일부공정(충진ㆍ포장)부문에거 CGMP 적합업소 인증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CGMP 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소비자들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한 기업이라는 신뢰도 확보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CGMP 적합업소 인증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대한화장품협회, (사)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CGMP 인증과 유지를 위해 매년 화장품 제조판매관리자 등 교육을 통해 CGMP 적합업소 인증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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