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VIP.com 화장품·패션 사업 강화 천명
중국 VIP.com 화장품·패션 사업 강화 천명
  • 김상은 기자 dae705@jangup.com
  • 승인 2017.04.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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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배송부터 판매 마케팅까지 한국 자회사서 실시
 

중국3대 온라인 쇼핑몰 VIP.com 중국 본사는 한국 화장품의 판매 강화를 위해 에이전시 체제에서 자회사 직접 소싱 체제로의 변화를 꾀하며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 주목된다.

VIP.com은 지금까지 에이전시를 통해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소싱과 판매에 나섰던 것에서 벗어나 올해 부터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트레이드타워 소재의 한국 자회사 VIP코리아가 직접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VIP코리아가 공급업체로부터 상품과 콘텐츠를 받아 물류 배송부터 판매, 마케팅까지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체들의 불편을 최대한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증대시켜 나가겠다는 것.

VIP코리아는 중국 본사 한국부의 총괄 총경리겸 한국자회사 신용산 대표를 비롯한 팀의 주요 인력을 한국에 대거 집중시키고 현지화 발전을 위해 한국에서 직접 의사결정하고 있는 VIP본사 한국부. 한국 상품의 VIP.com진출을 한국에서 바로 진행 할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

특히 VIP코리아는 올해 부터 해외 직구와 일반 무역의 방식을 병행하게 되면서 한국 사업을 더욱 확장해 가고 있으며, VIP코리아가 직접 현지 소싱에 대한 계약을 맺고 마케팅과 판매까지 하면서 한국 직영 물류 창고도 5배 이상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VIP.com은 입점비용이 없고 차별화된 마케팅 지원을 통해 공급업체의 리스트를 최소화하고 실리적인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

이와관련 VIP.com은 합법적인 사업을 고수하고 내실을 튼튼히 닦아 오면서 6년간 성장율 연속 1위를 달성한 온라인 유통업체로서 청렴한 경영으로 공급업체와 고객의 가치 창출을 사명으로 하고 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VIP 코리아 또한 본사의 사명과 사훈을 잘 이어가면서 한국에서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신뢰구축을 위해 만전을 다 하고 있다.

또한 요즘 복잡한 이슈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산재한 상황에서도 공급업체들과 근거리에서 적극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상품소싱에 몰두하면서 꾸준한 매출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VIP.COM은 미국 뉴욕 증시 상장 회사로 일 평균 2,200여 만명의 방문객과 2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성고객이 80%, 재구매 고객 비율은 83%이다.

2016년 매출 규모의 14조원 중 모바일 매출이 전체 매출의 87%를 차지하고, 해외 직구는모바일 매출이 9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7년 1월 글로벌 8대 온라인 유통기업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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