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화장품 인증기업 상생·발전 도모”
“제주화장품 인증기업 상생·발전 도모”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7.05.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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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총회 개최, 초대 회장에 유씨엘 이지원 대표 추대
 

제주화장품 인증(Jeju Cosmetic Cert)을 받은 기업들이 모여 추진한 ‘제주화장품 인증기업 협회’가 정식 출범했다.

제주화장품 인증기업 협회는 5월 19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제주화장품 인증을 획득한 기업들과 제주도 관계자 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제주화장품 인증기업 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관 승인, 초대 협회장 및 임원진 선출, 초대 협회장 인사말, 안건 논의, 기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초대 협회장에는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화장품 ODMOEM 기업 유씨엘 이지원 대표가 추대됐다. 부회장은 제이어스 김성대 대표가 맡았다. 이밖에도 선출직 운영위원 3인, 감사 1인으로 임원진이 꾸려졌다.

제주화장품 인증기업 협회는 지난해 제주화장품 인증제도가 시행되면서, 제주화장품 인증기업들의 발전과 제주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본격 추진됐다. 협회는 12개 기업으로 발족하며, 앞으로 제주화장품 인증을 받았거나, 받게 될 기업들을 대상으로 회원사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회원사간의 교류를 통해 인증제도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정책방향 제안과 국내외 시장개척사업 등을 수행한다.

제주화장품 인증제도는 제주산 원료 10% 이상을 함유하고, 제주의 맑은 물을 담아 제주에서 생산한 화장품임을 제주도지사가 증명해주는 공식인증제도다. 2016년 5월 시행됐으며, 지난달 인증을 받은 화장품이 100개를 넘으면서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도내 및 도외 기업들이 인증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도내 화장품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지원 초대 제주화장품 인증기업 협회장은 “협회 출범을 통해 제주화장품 인증 기업들이 소통하며 우수한 제주화장품을 널리 알리고,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화장품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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