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하이 미용 전시회 성료
2017 상하이 미용 전시회 성료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7.05.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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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이겨낸 명불허전 한국관 호평
 

2017년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중국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2017 제22회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 (2017 China Beauty Expo)’는 전시회 공식 단독 에이전시 코이코 주관으로 200여 개의 한국 기업과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하였으며 세계의 많은 바이어들의 많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2017 China Beauty Expo)는 총 17개 전시관에서 화장품을 비롯해 패키지, 네일, 헤어, 스파, 기기, OEM, ODM, 원자재 및 화장품(스킨케어, 색조) 등 미용 산업에 관련된 모든 부분에 다양하게 진행하였으며, 전 세계의 화장품, 미용회사와 바이어를 끌어들이고 있는 추세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전시회에 방문한 해외바이어 수는 매년 증가하였고, 26여개 국가에서 온 기업들이 참가하였으며 40여만명이 참관하였다.

상하이 CBE는 더욱 더 글로벌한 전시회로 성장하기 위해 2016년부터 주빈국 행사를 진행 하였으며, 2016년에는 상하이CBE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국가인 한국을 주빈국으로 지정하여 한국 참가사 및 참관객으로 하여금 주목받게 하였고, 이번 2017년에는 프랑스를 주빈국으로 지정하여 화려한 개막식을 진행했다. 주최 측은 향후 주빈국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가의 참가사 유치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사드 보복 영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업들은 여전히 동 전시회를 참가하였다. 독립부스로 참가한 기업으로 스킨푸드, 엘앤피코스메틱, 케어젠, 코스모코스, 라미화장품, 제닉 등이 있었으며, 대한화장품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LG생활건강, 제천한방바이오진흥원 총 8개 단체가 참가하여 해외 바이어들의 다양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한 회사들이 전 세계 시장에 그들의 상품을 알림과 동시에 시장 공략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바이어와 큰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기존 거래처를 비롯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세계 시장에서 뛰어난 한국의 화장품 미용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의 한국 단독 주관사 코이코의 김성수 대표는 “이번 사드 보복영향으로 한중 관계가 긴장되어 이번 박람회 참가에 대하여 우려하였지만, 참관객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은 참가사들로 하여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하였으며, 상하이 미용 박람회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며 전문적인 미용 박람회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한국기업들이 동 전시회에 계속하여 관심을 가지고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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