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공략 중장기 프로젝트 원활한 진행
코스메카코리아의 중국법인 중 하나인 포산유한공사가 6월 2일 공장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임래 회장과 박은희 부회장을 비롯한 한국 및 중국법인 임직원, 포산시 관계자, 카즈란,교란가인 등 중국 현지 주요업체가 참석해 코스메카의 포산공장 오픈을 축하했다.
포산공장은 지난 3월 CFDA 화장품 생산허가 취득을 완료,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상태이다.
코스메카는 지난 2014년 첫 중국법인 쑤저우유한공사를 설립, 200%대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생산능력 대비 제품 주문량이 크게 초과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광저우 인근에 두 번째 중국법인 포산유한공사를 설립, 신 공장을 오픈 했다.
최근에는 세 번째로 설립한 코스메카차이나 법인이 저장성 핑후 지역에 토지허가증을 획득, 이달 건축 업체 선정 및 착공에 들어가 2018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조임래 회장은 이날 오픈식에서 “양국 간의 어려운 이슈 속에서도 중국에서 계획하는 사업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포산공장이 단기적으로는 현지 고객사들의 수요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생산량이 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중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핑후공장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겠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메카의 중국 현지 생산능력은 쑤저우와 포산을 합쳐 연간 1억2천만개이며, 핑후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억4천만개까지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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