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박람회로 도약 기틀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 열린다
세계적 박람회로 도약 기틀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 열린다
  • 김상은 기자 dae705@jangup.com
  • 승인 2017.06.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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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쎄, 리드와 손잡고 코엑스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
 

지지부진했던 국내 화장품박람회가 세계적 박람회로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국제뷰티엑스포코리아(Int’l Beauty Expo Korea) 주최사인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은 세계최대 전시그룹 Reed Exhibitions과 계약을 맺고 2017년부터 리드사가 주최하는 동유럽 최대 화장품 박람회 InterCHARM과 Beauty Expo Korea가 함께하는 ‘InterCharm Beauty Expo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메쎄인터내셔널(대표 박병호)은 리드와 지난 5월31일 뷰티엑스포코리아와 인터참의 동시 개최를 합의하는 계약을 맺은 후 ‘InterCharm Beauty Expo Korea’의 명칭의 박람회를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서울 메쎄와 리드의 ‘InterCharm Beauty Expo Korea’개최는 국내 기업들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넘어 세계 곳곳의 잠재력 높은 시장으로 확대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수 있는 국내 글로벌 전시회 개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

리드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국내 화장품뷰티 제조기업을 오래전부터 주목한 것은 한국에서 향후 화장품뷰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국제규모의 글로벌 전시회를 육성하겠다는 내부방침을 세운 결과물로 알려지고 있다.

박병호 서울메쎄 대표는 “가까운 중국 상해, 홍콩·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등 유수의 전시회와 같이 규모화를 이루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 동시 개최가 이뤄져 국내 화장품 박람회의 질적 양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2~3년 내에 지금의 2배, 5년 내에 코엑스 전관을 사용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박람회를 키워내 화장품 뷰티 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박람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대표는 “리드의 선진화된 전시회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킹을 공유함으로써 구매력 있는 해외 바이어가 더 많이 내방하기를 기대하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리드 러시아 안나 디세바 상무이사는 “23년 전 인터참 러시아 전시회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 인지도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36개국 1천 곳의 참가사에 7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성장했다”며 “뷰티 산업이 활성화 되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제품으로 만나 볼 수 있는 한국은 그만큼의 이점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참 러시아는 자사 인프라를 인터참 코리아에 반영해 새로운 해외 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규모 확대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인터참 뷰티엑스포코리아는 코엑스 3층 1만348㎡ 규모로 화장품부터 뷰티 프로페셔널 시장까지 아우르는 토탈 전시회로 개최된다.

국내 254개사, 해외 46개사의 500개 부스 참가와 함께 2천명 해외 바이어 초청을 목표로 서울메쎄와 리드가 보유하고 있는 세일즈&네트워킹 인프라를 활용해 아시아, 유럽, 중동 지역의 바이어 초청에 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어들의 니즈를 반영해 올해는 화장품 제조사 연계 생산시설 투어프로그램도 진행하는 한편 화장품 트렌드 세미나 뷰티스트림즈, 러시아 시장 진출 세미나, 화장품 인증 세미나, 마케팅 세미나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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