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17.09.20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설명회
 

세계 최대 뷰티 코스메틱 비즈니즈의 장인 ‘2018 코스모프로프 볼로냐’가 내년 3월 15일부터 4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펼쳐진다. 이탈리아무역공사 서울무역관은 지난 9월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설명회를 열고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진행했다.

파올라 벨루쉬 서울무역관장은 “코스모프로프는 볼로냐 피에레(Bologna Fiere)와 이탈리아 화장품협회인 코스메티카 이탈리아(Cosmetica italia)가 주관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볼로냐, 홍콩, 라스베가스 3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화장품 전시회로 2018년 51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이탈리아대사는 “이탈리아 볼로냐는 뷰티 산업의 트렌드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코스메틱의 중심지라며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은 韓–伊간 무역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윤주택 회장은 “IBTA는 코스모프로프 한국관을 구성해 괄목할 성과를 이어왔다”라며 “특히, 2018년부터는 해외유망전시로 선정되어 KOTRA와 IBITA가 공동수행 함으로서 수출을 위한 바이어 매칭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코스모프로프 지원현황에 대해서는 KOTRA 해외전시팀 이길범 팀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이 팀장은 “정부의 2017년 해외전시회 지원계획은 608회 750억 규모이며 단체 및 개별 참가기업에 대해 전시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코스모프로프 지원은 전시 참가비 50%, 운송비 편도 100%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관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마케팅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모팩 로싸노 보찌 전시디렉터는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최대 규모의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B2B 국제 박람회로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미국, 중국 등 전세계 업체들이 참여, 기업과 바이어, 유통업체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는 특화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패키징에 관한 코스모팩, 한국관 등 국가관에 해당하는 코스모프라임 등으로 이미 많은 기업들이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한국시장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높다. K-뷰티는 우수한 제품력과 강력한 마케팅으로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유럽시장을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한국은 중요한 나라로 인식되고 있어 내년 코스모프로프에서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코스모프로프는 코스모포럼을 비롯해 코스모톡, 어워즈, 트렌즈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67년 시작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코스모프로프는 화장품, 에스테틱 장비, 뷰티 도구 등 뷰티산업 관련 전 품목의 전시 및 수출 상담이 이뤄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박람회로 올해는 유럽 각국은 물론 이스라엘, 싱가포르, 태국, 일본 등 약 69여개국 2,500여개사가 참가하고 25만여명이 참관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성황을 이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