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K-뷰티 위한 무역센터 탄생 임박
국내 최초 K-뷰티 위한 무역센터 탄생 임박
  • 김상은 기자 dae705@jangup.com
  • 승인 2017.10.17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eauty Center Gangnam’ 건립…270억원 투입
 

K-뷰티 관련 기업들의 수출길을 열어주고 국내외 소비자들과 연결해주는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해줄 ‘케이뷰티센터강남(이하 KBC강남)’이 오는 2019년 4월 건립 예정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업주체는 글로벌뉴스네트워크에이빙(대표이사 김기대, 이하 에이빙뉴스)는 지난 2003년 설립해 15년간 한국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해외시장에 알려 온 기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소비재인 K-beauty 산업에 집중해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구축을 시도해 왔다.

에이빙 뉴스 김기대 대표이사는 “K-뷰티 관련 기업 상당수가 마케팅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K-뷰티만의 무역센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올 초부터 서울 시내 주요지역에 사업부지를 찾아 검토한 후 지난 8월 10일 SH공사가 판매하는 460여평의 서울 송파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KBC강남은 총사업비 약 270억을 투입해 서울 송파구 장지동 송파IC 인근에 지상 11층, 지하 5충 연면적 3540평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1층 ‘K뷰티카페’, 2층 ‘립스틱바’는 KBC강남의 핵심 공간으로 300여개 K뷰티기업의 쇼룸 역할을 하게 된다. 1층은 뷰티 전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쇼룸을 만들고 2층은 립스틱과 색조화장품만을 특화시켜 쇼룸을 만들 계획이다.

지하 1층은 에스테틱센터(스파), 3층은 토털 뷰티서비스(헤어&네일 등), 11층은 화장품기업들의 신규브랜드 론칭쇼, 해외바이어 및 소비자 초청 행사를 열 수 있는 ‘컨퍼런스&파티홀’로 구성된다. 4층부터 10층까지는 K뷰티기업들의 바잉오피스로 활용될 방침이다.

KBC강남은 국내외 바이어들의 방문으로 수출과 내수를 증진시키고 우수 제품을 알리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연간 40만명의 소비자와 해외관광객 및 바이어가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코비타)는 글로벌뉴스네트워크에이빙과 MOU를 체결하고 회원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회원사들의 입주 시에는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에이빙 뉴스 측은 오는 10월 20일 오후 3시부터 KBC강남 사업부지와 인접한 위례신도시 내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입주의향이 있는 K뷰티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 후에는 사업부지를 직접 둘러보며 현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