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옷, 맞춤 가구 같은 나에게 꼭 맞는 맞춤형 제품이 시대적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제는 화장품에도 맞춤형화장품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개인의 유전자 검사와 분석을 통한 유전자 맞춤화장품시장이 올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6월 30일부터 시행된 비의료기관에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정부의 규제완화 이후 반년 만에 화장품대표 업체들이관련 시장에 뛰어들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규제완화를 통해 민간기업에서 피부노화, 피부탄력, 색소침착 등과 같은 개인의 피부 특성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유전자를 분석해 그에 따른 맞춤형 화장품까지 제안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우리 앞에 다가온 것.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화장품은 사람마다 피부 유전자 정보가 다르므로 타고난 피부 유전자 정보의 분석으로 앞으로 발현될 수 있는 피부문제를 예측하여 개인의 피부에 맞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화장품은 소비자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한 솔루션을 제안하기 때문에 높은 만족도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개인 맞춤형 솔루션의 선두주자 ㈜아미코젠퍼시픽도 개인 맞춤형솔루션 제너두커스터마이징 에센스(XANADU Customizing Essence)를 런칭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전자분석 전문기업 ㈜클리노믹스는 피부과학연구 전문 화장품제조회사 ㈜스킨메드와 함께 개인별로 특화된 피부 솔루션과 맞춤형 화장품을 사업화 하게 된 것이다.
업체의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혁신 기술로 주목받는 유전자 정보를 통한 맞춤형 솔루션은 피부와 건강뿐 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핵심적인 분야이다. 지속적 기술개발을 통해 보다 완벽한 솔루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전자 분석기술의 다양한 연구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이 개발되며, 향후 맞춤형 화장품은 미용산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