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트(MOART), 멕시코 여심 사로잡다
모아트(MOART), 멕시코 여심 사로잡다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17.11.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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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최고 명품백화점에 모아트화장품 입점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모아트(MOART)’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동남아, 멕시코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해 화제다.

멕시코 엘 팔라시오 데 이에로 백화점에 따르면 부촌 지역에 있는 멕시코시티 폴랑코 지점을 비롯한 전국의 5개 주요 지점에 '케이 뷰티 팝-업' 매장을 개장했다.

멕시코의 최고급 명품 백화점을 지향하는 엘 팔라시오 데 이에로에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시범매장이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모아트도 입점되었다. 이 백화점의 매출액은 2016년 기준으로 18억 달러며 총 지점 수는 147개에 달한다.

멕시코 소비자 반응은 아주 뜨겁다. 백화점 측은 개장 3일 만에 완판되는 제품들이 속출하자 급하게 추가 제품을 주문했다. 애초 6주로 계획한 시범매장 운영 기간도 내년 1월 3일까지 3개월로 연장했다.

아드리아나 리사라가 사로 백화점 총괄 이사는 "최고의 제품만을 제공하는 우리 백화점에서 케이 뷰티 시범매장을 열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고객의 관심과 반응이 뜨거운 만큼 멕시코에서의 케이 뷰티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엘 팔라시오 데 이에로 백화점에 이어 리버풀 백화점과 미국의 대표 뷰티 로드샵 유통사인 세포라의 멕시코 법인 등 주요 화장품 유통기업이 케이 뷰티 매장 공간 마련을 위해 준비하고 있어 멕시코에서의 케이 뷰티 열기는 빠른 속도로 확산할 전망이다.

또한, 일명 승무원 립스틱으로 유명세를 탄 모아트는 신제품 벨벳 틴트처럼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까지 진입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브랜드를 더욱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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