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장품 전문성 강화 인사 단행
식약처, 화장품 전문성 강화 인사 단행
  • 김상은 기자 dae705@jangup.com
  • 승인 2018.02.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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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의약품정책과장, 바이오생약국장 승진 발령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유영진)이 화장품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해 화장품 전문가를 전면에 포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해 눈길을 끈다.

식약처는 5일 국장급·지방청장급과 6일 과장급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영옥 전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이 화장품 정책 업무를 총괄하는 바이오생약국장에 승진 임명됐다. 김영옥 신임 바이오생약국장은 의약외품과장과 화장품정책과장 등 화장품의 안전과 품질, 정책분야를 거친 화장품 전문가로서, 업계에서는 현안문제가 산적한 화장품 관련 정책에 큰 변화가 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이버조사단 단장으로 자리를 옮긴 권오상 전 화장품정책과장의 후임으로는 김성진 부이사관이 새롭게 임명됐다.

김성진 신임 화장품정책과장은 독립된 화장품부서가 없던 시절부터 화장품 업무를 담당해온 전문가로 손꼽힌다. 식약처가 신임 바이오생약국장과 화장품정책과장에 화장품 전문가를 포진시킴으로써 업계와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민관이 상호 발전적인 모습으로 화장품 산업을 육성시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화장품의 안전과 품질을 전담하는 화장품연구팀장에는 손경훈 전 경인청 의료제품실사과장이 임명됐다. 손경훈 화장품연구팀장 역시 신임 바이오생약국장과 손발을 맞추던 화장품 실무진으로서 화장품 정책과 연구 등의 책임자가 모두 화장품 전문가로 인사가 진행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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