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라는 인지도, 로레알은 고급"평가
"웰라는 인지도, 로레알은 고급"평가
  • 최혜정 jangup@jangup.com
  • 승인 1998.09.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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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헤어케어 브랜드 마켓쉐어 63.8%로 상승해

수입 두발화장품 가운데 미용실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웰라(인지도 100%), 그리고 외국브랜드는 「품질이 좋다」 (35.4%)는 이유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외국 브랜드의 마켓쉐어는 현재의 63.8%보다3.5% 포인트가 높은 67.3%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최근 현대리서치연구소는 서울지역 1백30여 미용실과 관련 전문가등 l백40여명을 대상으로 수입 두발화장품 10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에서 이처럼 밝혔다. 이에따라 국산두발화장품 업체들은 이같은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제품개발과 경쟁포인트를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보인다.



자료에 따르면 외국 브랜드는 4점을 기준으로 할 때 주로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미용실에서 사용(3.04점)하고 있으며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미용업소(2.82점), 미용관심층 대상 미용업소(2.65점), 그리고 대형업소(2.64점)의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외국 브랜드는 품질이 좋고 향기가 좋으며(7.5%) 사용이 편리한 것이 강점이라고 응답한 반면 약점으로는 가격이 비싸고 향이 너무 강해 국산브랜드가 이점을 시정하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각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웰라는 신뢰성, 구입용이성, 제품교육, 광고활동, 영업활동면에서 높은점수를 받았으며 로레알은 고급이미지와 모발보호, 폴미첼은 향기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종류별 마겟쉐어는 외국 브랜드가 전체의 63.8%를 점유하고있으며 국산 브랜드는 전체의3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퍼머제만이 국산사용률이 전체의 61.7%를 차지하는 등 사용비중이 높을 뿐 염모제는 85.7%가 외국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어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발제와 양모제, 샴푸 등도 각각 70.6%, 69.9%, 55.9%가 외국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어 국산 브랜드의 분발이 지적됐다.



각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는 퍼머제의 경우 43.0%가 제품의 향기가 좋았으면 하는 바램을 나타냈고 염모제는 제품향기가 좋았으면(38.6%), 정발제는 사용감이 산뜻했으면(11.7%), 양모제는 트리트먼트 효과가 확실했으면(14.1%), 샴푸는 제품종류가 다양했으면(13.9%)하는 바램을 나타냈다.



유통 경로별로는 현재 전체의62.0%가 미용재료상 및 도매상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고 있었으며33.5%가 영업사원을 통해서, 그리고 4.5%만이 업체의 대리점을 통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미용실 가운데 14.6%는 직거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들 미용실에서는 전체의29.0%가 판촉물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광고홍보물이 42.6%로 가장많았고 미용재료 33.8%, 미용도구20.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미용교육은 전체의 14.3%가「받은 경혐이 있다」고 응답했고 기술교육이 57.1%, 제품사용법28.1%, 모발생리학 6.3%, 기타 인성교육이 7.4%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은 보다 질높은 실습교육을 자주 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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