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원 조사결과 14.4%가 진출희망
우리나라 여중생들은 교육계 직종에 이어 미용·패션계 직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간한 「중학생 진로교육 실태 및 요구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남녀 중학생 1천3백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백21명의 여학생 가운데 14.4%에 해당하는 1백4명이 패션·미용계 직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이들 가운데 19명의 여학생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선호하고 있고 16명은 미용사를, 10명은 코디네이터가 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서 여학생들은 선호직종으로 연예계(9.3%)와 의료계(9.2%), 미술·영상계(6.7%), 신문·방송계(5.9%)를 꼽았다. 설문에 응한 남학생 4백69명 가운데 미용·패션 직업을 선택한 남학생은 1.7%로 아직까지 인식이 부족한 것을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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