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용의 전문화와 세계화를 모토로 하고 있는 미용실 프렌차이즈 박준미장이 지난달 19일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유럽의 미용시장에 진출,유럽 속의 한국미용을 뿌리 내릴 채비를 하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로 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달사순과 토니앤가이등 현재 미용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영국 런던에 국내 미용실 프랜차이즈로는 처음으로 해외지점을 개설해 그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뉴몰튼 근처 레이너 파크의 로이드 클럽 2층에서 가진 오픈식에는 미용관계자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박준 원장의 「인생스케치와 미용강좌」세미나가 즉석에서 펼쳐졌으며 이와함께 헤어커팅을 연출해 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문을 연 박준미장 런던점은 국내 미용을 유럽에 알리는 가교역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미용의 본고장이라 일컬어지는 유럽 미용계의 흐름과 선진의 기술,정보를 빠르게 국내에 전달해 재창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용실 프랜차이즈 박준미장은 국내 60여개의 지점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런던점은 지난 92년 뉴욕에 개점한 뉴욕점에 이어 두번째 오픈한 해외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