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업신문 김유진 기자]중국 라이브커머스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중국 순위사이트 팡지요슈지(胖球数据)에 따르면 지난 12월, 11월 타오바오, 콰이쇼우, 도우인 3대 플랫폼 라이브 판매 TOP50 누적 판매액은 각각 121.2억 위안, 181.2억 위안으로 한화 약 2조5천억 원, 3조700억 원에 이르는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TOP50 중 타오바오 왕홍은 18명으로 판매액 77.2억 위안(한화 약 1조3052억 원), 콰이쇼우 왕홍은 25명으로 판매액 34.7억 위안(한화 약 5867억 원), 도우인 왕홍은 7명으로 판매액 9.3억 위안(한화 약 1572억 원)으로 기록했다.
11월 TOP50 중 타오바오 왕홍은 19명으로 판매액 96.1억 위안(한화 약 1조6247억 원), 콰이쇼우 왕홍은 20명으로 판매액 66억 위안(한화 약 1조1158억 원), 도우인 왕홍은 9명으로 판매액 16.2억 위안(한화 약 2739억 원)으로 집계됐다.
12월은 전달인 11월 광군절을 끝난 상황에도 121.2억 위안의 실적을 거두며, 중국 내 라이브커머스의 식지 않은 열기를 반영하며 21년에도 라이브커머스의 강세를 예고했다.
독보적인 양강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웨이야, 리쟈치의 점유율은 10월 53%를 정점으로 11월 34.98%, 12월 35.97%를 기록했고 콰이쇼우의 대표 왕홍인 신바는 11월에 전체 TOP50에 3위를 차지, 저력을 과시했다. 이들 상위 3인의 11월 점유율은 47.57%에 달했다.
한편 도우인 왕홍들은 티몰 라이브커머스 링크 연계 기능 제한으로 10월 매출이 급락세를 보였지만 도우인 자체적인 커머스 기능 강화를 통해 11월부터 순위권에 7~9명이 랭크되면서 잠재적인 가능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