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 POP광고 `디지털 시대`
전문점 POP광고 `디지털 시대`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1.05.14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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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무선 전광판 등 동원, 주목률 높여


디지털 광고 시대를 맞아 무선데이터 통신 등 정보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화장품전문점의 POP광고도 새로워지고 있다.



특히 자영업 점포 중심에서 전국을 커버하는 기업형 네트워크 광고판, 지자체와 관공서의 홍보, 비상전달 시스템 등으로 시장의 규모와 범위가 급신장하고 있는 추세다.



비주얼 광고는 ▲ 고객 지향적 정보제공으로 구매촉진효과 극대화 ▲ 소비자 밀착형 광고형대로 이웃의 구매효과 상승 ▲ 지역별·고객별로 세분화된 광고·홍보전략이 가능 ▲ 지역밀착형 로컬 문자전송시스템으로 지역민이 원하는 정보와 광고를 바로 할 수 있다는 점 ▲ 메시지의 실시간 전송과 예약전송, 정책결정과 동시에 메시지 표출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화장품전문점은 기존의 부착형 단순 POP물에서 벗어나 동영상 POP물을 통해 매장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전문점의 특징, 행사내용, 브랜드 출시동향 등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점 매출향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지난 11일 전국화장품전문점협회(회장 장억만)가 (주)엠디에스 프레이닝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국회원 매장과 1천여 군데 전문점에 `ⓝ-Board`를 설치, 유수 보수하고 화장품 관련 컨텐츠를 제공해 설치점 내방고객에 대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로화인화장품(대표이사 이혜영)은 전국 아로화인 취급 전문점에 동적이미지 POP물인 `아로화인 매직포커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로화인매직커스는 해당 전문점 쇼윈도에 설치해 유동 소비자나 전문점 내방 고객의 시선을 잡을 수 있는 아이케치(Eye Catch)물로써 기존의 홍보물과는 차별을 두고 있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총 3컷으로 연속적인 이미지 변환을 하는 매직포커스는 야간에는 현광등이 내재돼 아이캐치가 용이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전문점, 기업이미지를 전할 수 있어 전문점 입점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업계 한 관계자는 "IMF 이후 대형전광판 중심의 옥외광고 시장이 크게 위축돼 있는 시점에서 무선 인터넷 등 네트워크를 이용한 중소형 전광판은 광고업계와 기업에서 비즈니스와 마케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미 은행이나 미용실, 약국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이러한 시스템 도입 등 동영상을 통해 고객의 시선을 잡고 선진화된 POP광고 문화정착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입력일 : 200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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