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는 지난 6월 2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450여명의 대의원 및 내빈 등이 참석한 정기총회는 내빈으로 오정순 강경남 고문과 우명분 전감사, 김희자 전이사, 송현주 증모가발위원장 등이 참석해 총회개최를 축하했다.
1부 첫 순서로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으며, 복지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서울시장상, 효행상, 중앙회장상 표창 수여와 중앙회 임원들에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노력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 하단 참조>
이선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년 전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중앙회장으로 선출됐는데, 불필요한 법정 다툼으로 중앙회가 현안에 집중할 수 없었으며 결과적으로 회원들과 우리 미용사회 전체에 막대한 심적 물적 피해를 주었다”며, “다행히 기각 결과로 1년 동안 어깨를 짓누르던 돌덩이를 내려놓는 기분이며, 오늘 총회를 기점으로 공동브랜드 사업을 적극 추진해 품질 좋고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지회 지부의 재정이 탄탄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22대 국회가 출범하고 관련상임위 의원들과 긴밀한 소통을 해야 하고 지난 19일에는 반영구화장 합법화를 위한 국회 포럼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중앙회는 의사들이 반대가 심하고 국민여론에서도 상대적으로 불리한 문신과 분리해서 반영구화장을 먼저 합법화시키자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번 22대 국회에서 반영구화장의 합법화를 이뤄낼 것입니다. 대의원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라며 “지금 시대는 AI 등 과거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변화와 혁신이 몰아치고 있다. 대의원 여러분들이 회원여러분들과 힘을 합치고 중앙회가 앞에서 비장한 각오로 미래를 향해 나아갈 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정순 강경남 고문은 축사를 통해 “우리 대한미용사회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늘 고민한다면 K-뷰티의 앞날은 탄탄대로가 될 것이며, 이제는 선후배가 화합하는 미용사회가 되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합하자”고 당부했다.
2부 본회의에서는 대의원 407명 위임 7명으로 성원 되었으며, 2023년 주요실적, 결산, 자산현황에 대한 보고를 진행하고, 권경희 이광종 신태자 감사가 대의원들 앞에서 감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어 2024년도 사업계획, 예산에 대한 안건을 승인했으며, 2024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12/2~3, 대전DCC컨벤션센터), 공동브랜드 사업 추진, 2024 OMC 헤어월드 대회 참가 등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마지막 안건으로는 회원 징계 관할을 명확히 하는 일부 정관개정을 의결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제378차 이사회의에서는 새롭게 최복자 부회장, 정매자 부회장, 양영단 이사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의결사항으로는 부산북구 황병숙 지회장과 경상남도 박소야 지회장의 377차 중앙징계위원회 회부 결정에 따라 차기 379차 이사회의가 열릴 때 징계위원회를 개최키로 했다. 보고사항으로는 보건복지부 공유미용실 관련 간담회, K-골프 챔피언쉽 대회 결산, 중앙회 임원 선임, 정기총회 표창자,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 기각, 아시아투데이 K뷰티 활성화 포럼, 중국 산둥성 웨이팡 상업학교 업무협약 등이 보고됐다.
<2024년 정기총회 표창 수상자 명단>
•복지부장관상: △오창현(이사) △박상숙(이사) △서희애(부산해운대구/지회장)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최복자(이사) △심선자(이사) △황영은(이사)
•서울시장상: △이종원(노원구/지회장) △김옥례(용산구/부지회장) △신가연(서대문구/상임) △윤은순(강동구/회원)
•공로패: △중앙회 임원 51명(감사포함)
•효행상: △강민제(수원특례시 장안구/지회장)
•중앙회장: △대전 신나영(서구/사무국장) △강원 이춘희(태백시지부/지부장), 권경화(태백시지부/부지부장) △경북 김숙자(의성군지부/지부장) △김옥순 헤어아트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