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주)(사장 김두환)은 올해로 창립 39주년을 맞아 국내외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했다.



지난해부터 조직 분위기 일신의 일환으로 품질제일주의를 표방하는 경영철학을 내세운 한국화장품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과당경쟁에 따른 시장여건의 악화와 글로벌 수입브랜드들의 시장잠식, 고객 니즈의 세분화·다양화가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는 국내 화장품업계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의 동향을 염두에 두고 경영 전반에 걸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 고도성장을 위한 기반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0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화장품 창사 39주년 기념식에서 김두환 사장은 이같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 한국화장품 고유의 핵심역량 강화와 독창적 기술 확보 ▲ 현장 영업의 강화 ▲ 임직원 개개인의 자기개혁 도모 등 3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지난 40여년간의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현 시장에 맞게 정비해 가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미용과학 기술을 적극 개발, 세계의 기술개발 동향을 면밀히 파악·도입해 핵심 역량화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이에따라 미국 등 국제특허를 출원중인 피부세포성분 ‘아데노신’을 국내 단독으로 도입해 각 사업부별 신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현장 영업의 강화를 통해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고 마케팅과 영업정책의 피드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김기현 홍보팀 과장이 부장으로 승진하는 것을 비롯해 모두 21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15년간 근속한 장기근속자 43명과 공로를 인정받은 14명에게 각각 장기근속상과 유공 표창 등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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