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라삐엔시, “식물성 추출성분만 사용” 전격 선언
세포치료요법을 접목한 스위스 화장품 브랜 폴 니한스가 오는 9월이후부터는 기존 유통망인 방문판매에서 벗어나 백화점 등 신규 유통망 확보를 선언함과 동시에 이제껏 고수해왔던 동물성 추출 성분 사용을 전격 포기하고 향후 식물성 추출 성분만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폴 니한스의 국내 유통업체인 (주)라삐엔시(대표 문경연)가 지난달 25일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뮬레탈리 주한 스위스 대사와 스치포프 폴 니한스 스위스 본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폴 니한스 서울 컨벤션 2001’을 개최, 이같은 향후 사업방향을 제시한 것.
이날 행사에서 스치포프 폴 니한스 스위스 본사 사장은 “폴 니한스의 비전은 최상의 품질을 지닌 화장품을 선보이는데 있다”고 밝힌뒤 “그간 동물의 어린 세포를 인간에게 투여하는 세포치료요법을 화장품에 접목해 큰 발전을 이뤄왔지만 기존 기술의 한계를 인식하고 새로운 기술을 발전시켜 식물 추출성분만을 사용한 하이테크 셀룰러 코스메틱인 폴 니한스 프로덕츠 11종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전세계를 휩쓴 광우병 파동 등으로 동물추출성분 함유 화장품이 더 이상 각광받지 못한다는 점을 인식한 데 따른 마케팅 전략 수정에 따른 변화가 반영됐다.
이와관련해 문경연 사장은 “이번 신 브랜드 도입을 계기로 기존 유통 방법을 변경, 보다 넓은 고객층을 접할 수 있는 유통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말해 향후 백화점과 시판 시장 진출을 시사키도 했다.
문의는 02-549-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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