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로제컵 실업탁구 연맹전
`97로제컵 실업탁구 연맹전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8.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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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 첫 전국규모 대회 개최...스폰서 맡아
한국 스포츠사상 처음으로 스포츠의 볼모지로 알려진 울릉도에서 전국 규모의 실업탁구 연맹전이 열린다.



한국 실업탁구연맹(회장 유대치)은 「`97 로제컵 실업 탁구연맹전」을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울릉체육관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울릉도에서 울릉 구민 체육대회가 열리기는 탁구는 물론,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실업탁구 연맹의 박도천 전무이사는 「탁구의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이벤트 성격의 대회를 계획했다」고 밝히면서 「71년 중-미 핑풍외교와 91년 지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첫 남북단일팀이 구성되는 등 어떤 종목보다 이슈를 만들어간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를 성사시키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회가 끝난 뒤에는 대회에 참가한 대표선수들이 인근의 독도를 방문해 독도 경비대에 탁구대 1대와 라켓등을 비롯한 탁구 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 초 국내 랭킹제까지 신설하는등 탁구인기의 부활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있는 실업탁구 연맹은 실업팀의 프로화 준비를 위해 이번 실업탁구 연맹전부터는 타이틀 스폰서를 도입해 대회 명칭을 「`97 로제컵 실업 탁구연맹전」으로 바꾸었다.



실업탁구 연맹전 처음으로 타이틀 스폰서로 선정된 로제화장품(주)(대표이사 장호균)는 매년 「전국 검도왕 대회」등을 비롯한 여러개의 크고 작은 스포츠 이벤트에 협찬을 하며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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