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환경이 피부문제 일으킨다”
“직장환경이 피부문제 일으킨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09.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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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건조 가장 심각 … 트러블·탄력저하·잔주름 順

대다수의 여성들은 직장생활로 인해 피부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로 직장생활로 인한 피부문제를 경험하고 있거나 경험한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직장여성 피부고민실태’와 관련해 한국화장품과 뷰티 포털 사이트 코스몰(www.cosmall.co.kr)이 공동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25세 이상 34세 이하 1천5백명의 직장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62%가 직장생활로 인해 피부문제를 경험하고 있거나 실제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직장생활로 일어날 수 있는 피부문제로는 피부건조(62%)가 가장 많았으며 피지과다분비, 뾰루지, 여드름 등의 트러블, 탄력저하·잔주름 형성, 피부노화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피부문제의 원인으로는 직장생활에서 오는 외부환경(47%)과 생활패턴의 변화(32%)가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으며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21%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환경과 생활패턴 변화에 의한 피부문제의 주요 원인은 건조한 실내, 전자파, 운동부족, 담배 등의 탁한 기호식품, 불규칙한 식생활, 잦은 메이크업, 잦은 회식과 음주, 자외선 노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업무에 따른 책임감, 과도한 업무, 상사와의 문제, 동료·부하와의 갈등, 금전적인 문제 등이 직장생활에 의한 심리적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조사됐다.



한국화장품 마케팅전략팀 정필회 과장은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 내에서 보내는 여성들이 많아짐에 따라 직장여성의 피부고민 문제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 대상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생활로 하루 평균 소비하는 시간은 8∼10시간(48%), 6∼8시간(21%), 10∼12시간(16%) 등인 반면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6∼7시간(40%), 5∼6시간(26%) 등으로 직장생활로 인해 발생한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시간이 극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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