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리케아 등 현지생산·판매 계약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 9월 중국 북경 소재 치안멘 호텔에서 북경 흥원윤생당공사와 염모제 기술이전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중국화장품공업협회 쟝디안이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계약을 통해 흥원윤생당공사는 동성제약 기술진이 직접 중국에서 시생산하기로 한 염모제 ‘퓨전’을 선보이게 되고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동성제약에 지불하게 됐다.
또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염모제 ‘리케아’는 11월부터 북경시내 30개 백화점을 통해 출시하기로 양사가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3년, 양사의 합의에 따라 매년 연장계약할 수 있으며 북경측의 요청에 따라 최소한 10년간 보장키로 결정했다.
계약서에 명시한 북경시 흥원윤생당공사의 오는 3년간 판매계획은 2002년 72∼88만불, 2003년 2백88∼3백20만불, 그리고 2004년에 4백80만불이다.
동성제약은 이번 계약이 지난 3년여에 걸친 협상끝에 이뤄낸 결실이라며 국내 염모제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동성제약의 기술력을 중국에 알리고 이 시장 내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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