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향은 역시 천연향료 … 합성은 악취억제 수준
좋은 향은 역시 천연향료 … 합성은 악취억제 수준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10.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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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에 사용되는 정유는 100% 순수한 정유로 천연에서 추출한 것을 사용하며 안전성이 확보된 것을 사용해야 한다. 향은 크게 천연향과 합성향으로 나뉜다. 좋은 향은 일반적으로 천연향이다.



성분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터펜(Terpene)과 터페노이드(Terpenoid)로 돼 있는데 탄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탄화수소의 한 종류로 이소프렌(Isoprene)의 구조가 연결돼 있는 터펜은 흥분·진정·해열·혈압강하·살충·항 종양·항균 작용 등의 약효가 있으며 탄소·수소·산소로 이루어진 터페노이드는 작용기에 따라 알코올·알데히드·케톤 등으로 나뉘어진다.



천연향은 구하기도 어렵고 한번에 많은 양을 대량으로 조달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그 수확 시기나 산지에 따라서 또 추출 방법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를 나타낼 수도 있기 때문에 가격도 비싸고 품질의 균일성도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합성향과는 달리 장시간 흡입해도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합성향은 천연으로는 구하기 어렵고 대량 생산을 급하게 할 수도 없는 경우 최대한 그 향취를 느낄 수 있는 향을 개발한 것을 말하며 대부분이 석유화학에서 유래된다. 곡물의 발효에 의해 유래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 것은 경우에 따라서 품질도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언제나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장시간 흡입하면 머리가 어지럽고 메스꺼움을 느끼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우건희·(주)비봉파인 제품개발연구팀 woo3726@beebongbongf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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