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피부는 청결관리가 핵심 … 이중세안 해야
지성피부는 청결관리가 핵심 … 이중세안 해야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11.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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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지고 남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 호감을 받길 원하며 인간의 이러한 욕망을 이루는데 화장품은 분명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제품도 자신의 피부와 맞아야 그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화장품을 선택하기전 자신의 피부가 어떤 타입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미온수로 세안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2∼3시간 후에 피지가 번들거리면 ‘지성피부’며 거꾸로 메마른 피부상태로 계속 피부가 당기면 ‘건성피부’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지성피부는 젊은 사람에게 많고 피부가 곱지 않으며 모공이 눈에 띄게 크고 얼굴이 번들거리기 때문에 화장이 잘 지워진다. 피부 신진대사 기능과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한 지성피부는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고 각질이 과다하게 형성돼 모공 속에 노화각질이나 각종 노폐물이 많이 쌓여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피부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깨끗하게 피부를 가꿀 수 있도록 청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피부관리에 있어 중요한 것은 클렌징’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도 있지만 특히 지성피부는 클렌징이 중요하다. 중건성피부보다도 좀더 강한 비누를 사용하여 피지를 깨끗이 제거해준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다면 미온수로 물세안만 해도 좋으나 메이크업을 했다면 반드시 클렌징제품으로 이중세안을 해야 한다. 유분함량이 적은 클렌징 젤이 적합하며 일주일에 한 두번은 딥클렌징을 해주어야 한다.



딥클렌징을 할 때는 이마와 턱, 코, T-존 부위 등 피지가 많은 부위를 중점적으로 하고 스크럽이나 AHA, BHA 제품을 이용해 묵은 각질을 제거해 주고 스팀을 쏘여 피부 속의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한 후에는 알코올 성분과 박하, 위치하젤 등 수렴효과가 있는 화장수로 마무리해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화장품의 기본적인 기능은 피부의 유·수분을 조절하고 공급하는 것이므로 피지제거를 위해 자칫 지나친 세안으로 보습을 등한시하게 되면 피지분비는 많으나 수분이 부족한 피부가 될 수도 있으니 기본적인 수분공급을 위해 오일프리 로션을 사용한다.



우건희·(주)비봉파인 제품개발연구팀장 woo3726@beebongf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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