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지인터내셔널, 방판시장 진출
쿠지인터내셔널, 방판시장 진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3.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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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CP사 ‘소와뉴’ 독점판매 계약

쿠지인터내셔널(대표 정운호)은 지난 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소니그룹의 계열사인 소니 CP 래버래토리스(대표 하타 토루)와 주력브랜드인 ‘소와뉴(SOIGNE)’를 독점판매한다는 업무 협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판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는 올해 초 경영다각화를 통해 시장장악력을 높여나갈 것이라 밝힌 쿠지인터내셔널이 소니 CP사의 소와뉴 브랜드를 앞세워 그 동안 준비중에 있던 방문판매시장 진출에 나선 것.



방문판매사업 담당자는 “전자계열의 회사로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소니그룹의 화장품사업부인 소니 CP사는 지난 96년 살롱영업을 시작으로 현재 1천여개의 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소니 CP사만의 살롱시스템은 판매위주가 아닌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페이셜 에스테틱 형식의 서비스를 강조한 판매형식”이라고 말하고 “쿠지인터내셔널이 이러한 영업 노하우를 방문판매사업에 적절하게 접목시킨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날 업무 협정식에서 소니 CP사의 하타 토루 사장은 “한국시장은 이미 세계적인 브랜드가 총집합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만큼 성숙된 화장품 시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환경속에서 더욱 힘써야 하는 것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한 새로운 화장문화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점에서 젊은 기업과 동반자로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화장문화 창출은 물론 영업 노하우를 키워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니 CP사는 일본 화장품업계에서 살롱유통 전문기업이며 한국 시장을 비롯해 홍콩·말레이지아·베트남·대만·태국 등의 아시아권 국가와 스페인 등의 유럽 국가에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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