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업 로레알, 일본서 헤어케어 제품 본격화
해외 기업 로레알, 일본서 헤어케어 제품 본격화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7.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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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브랜드 「페리어」 발매








로레알은 최근 새로운 헤어케어브랜드 「페리어(Feria)」의 일본발매를 시작했다. 지난7월1일부터 일본로레알 주식회사로 회사명을 바꾼후 나온 첫 제품으로 향후 주력제품화 될것이 예상된다.



로레알은 1963년 이래 현재까지 고세와 기술제휴를 통해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두발에 관한 최신정보를 비롯, 미용살롱부문에서는 독보적인 권위를 자란한다. 그 한예로 프랑스본사가 해외자회사에 로레알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일은 매우 드문 케이스에 속한다. 그만큼 일본시장과 일본소비자에게 매력을 갖고 있다는 증거다.



로레알의 對 일본정책중 가장 중요한 테마는 로레알이라는 브랜드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일본이라는 국가정서를 고려한 바탕위에서 유통의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고 거기에 대응한 유통전략을 전개해가는 것이다. 이같은 목표에 접근하기위해 새롭게 발표한 신제품은 ●로레알 페리어 하이트리트먼트 블리지 & 컬러(오렌지 · 체리 · 멜론 각 850엔) ●로레알 페리어 하이트리트먼트 블리치(850엔)등 4개 아이템이다.





염모제시장 파고들기



최근 젊은층의 패션흐름이 더욱더 자유스럽고 개성적으로 변화됨에 따라 지금까지 검정 일색이었던 모발색상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로레알의 조사에 따르면 과거 1년간 모발색상을 바꿔본 경험이 있는 사람의 비율이 10대후반은 22%, 20대는 29%로 나타나고 이를 92년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4백~6배나 늘어났다.



패션컬러링 시장은 최근 3년간 2배, 1천8백만개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모발색상을 바꾸고 싶어하는 수요가 높아지는 한편, 기존제품에 느기는 불만도 크다. 즉, 블리치유저의 40%정도는 「모발이 부석거린다」「모발이 손상됐다」는 불만을 느끼고 있었고 실제 생상의 차이 및 사용의 번거로움도 불만중 하나였다.



트리트먼트 효과를 특징으로 갖고있는 헤어메니큐어에 관해서도 25%의 유저가 「색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생각했던 색상과 다르다」는 등 불만을 표하고 있다.



그만큼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불만과 기대도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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