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도 미국 화장품-토일레터리 시장
95년도 미국 화장품-토일레터리 시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8.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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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장 공략작전 "주효"








미국 화장품-토일레터리 시장 현재



지난 5년동안 스킨케어 제품이시장을 주도했다. 스킨케어 제품의 이러한 성장은 새로운 상품개발이란 투자로 이어졌고 효과가 확실한 트리트먼트제의 요구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화장품을 통해 그들의 미적 욕망을 이루길 원하며 이러한 기대심리는 소비자들을 고가품 소비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수



미국 향수시장은 91년부터 95년까지 연평균성장률2.9%를 기록, 59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93년부터 95년까지 인플레이션에 의해 소비자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미국경기는 앞으로도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마케팅개념이 대두되면서 남성과 여성 공용 향수시장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가장 두드러진상품온 cK one이며 뒤따라 다른 회사들도 새로운 경향에 동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GATT의 영향으로 미국 관세제도가 변화하면서 알콜을 함유한 향수제품의 수입에 따른연방 관세제도가 폐지되었으며 향수제품에 관한 증류 주정제에 세금상 혜택이 주어졌다.





헤어케어



지난해 헤어케어 제품은 46억달러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91년부터 95년까지 꾸준히 성장하였다. 헤어케어 시장은 미용실 점유시대에서 바야흐로 틈새 시장공략에 성공해 현재는 수퍼마겟이나대형 도매시장까지 확대됐다.



리브 컨디셔너나 컬러샴푸와 같은 신상품은 93년부터 95년까지시장을 리드해 왔으며 대체적으로 샴푸가 헤어케어 시장을 이끌어왔다(95년 약18억달러).



기존 샴푸는 컨디셔너와는 별도로 도매시장에서 취급되어 왔으나 이러한 경향온 월마트t社에 의해깨지기 시작했다. 동사는 미용실 침투를 비롯, 전문헤어케어 제품으로 독자적 분야를 개척해 나갔으며 브랜드 샴푸 알베르토 컬버스 V05와컨디셔너, 핫 오일 트리트먼트를 동시에 판매하고 있다.



90년대 들어 헤어케어시장은 특정 인종에 대한 상품판매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정 인종을 타깃으로 하는 헤어케어 제품 판매는 이 분야의 미래 틈새시장으로 성장할것으로 예견된다.



메이크업 메이크업 판매는 지닌채 약 1.2% 오른 34억달러로 저조한 성장을 했는데 이유는 상당수의 도매업자가 주식을 획득하여 프로모션 캠페인이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몇몇 분석가들은 컬러제품이 스킨케어 시장에서 다량의 자본을 빼앗아간 것과 마찬가지로 화장품 시장 또한 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레알의 메이블린은 앞으로 2년정도 대형시장을 조망하기 위해 미국 지사를 만들 것이다. 맥과 바비브라운의 주식을 취득한 에스티로더, IP0는 고급제품 시장에서 공식화된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리를 굳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용 토일레터리



남성 토일레터리는 지난해 17억달러의 성장(방수 면도기와 면도용 화장품)을 보였다. 기본 생산제품의 종류를 능가하는 다양성으로 90년대부터 꾸준한 판매성장을 기록하기 시작했으며 일회용 면도기 소비와 고가품인 젤의 소비도 늘어났다. 남성용토일레터리 분야의 제1인자인 질레트社는 면도기만으로 약 47%이상의 수익을 올리고있으며 면도용화장품은 18%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분야에서는 질레트社가 대형도매유통을 주도하고 있어 프라이빗 라벨은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구강용품



16억달러의 수익을 을린 치약부문판매 1위인 P&G와지난해 이 분야에 새로이 진출한 콜게이트 팔모리브사의 경쟁이 치열하다.



29억달러의 판매로 가장 큰 성장을 이 룬 구강용품은 소다 성분을 첨가시켜 급격한 판매성장을 이룰수 있었다. 이 성분을 최초로 도입한 암 앤 함머(Ann & Hammer)社가 최근의 성장을 주도해 왔으며 각 경쟁사들 또한 소다성분의 변형을통해 이 분야에 끼어들기 시작했다. 콜게이트 베아킹 소다는치약분야에서 5%를 점유하고 있다. 구강위생용품 분야에서는 대형 제조사들이 스스로 판매의 대형 슬라이스를 추구하고 있어 성장은 느린편이다.





개인위생용품



선풍적인 신제품 발매 급종으로 제품의 공간할애 면에서도 그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몇몇 도매업자들은 더 넓은 공간에 신제품들을 진열하려고 하지만 이러한 작용들은 오히려 너무 많은SKU로 인해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기도 하다. 월마트나 K마트와 같은 도매업자들은 목욕제품들을 화장품 분야에 더욱 가깝게 진열하고 건강이나 미용상품과는 멀리하려는경향이 있다.





스킨케어



스킨케어 부문은 지난해 약 36억달러의 판매를 보이면서 90년대 들어 화장품·토일레터리분야중 가장 크게 성장했다. 이 분야의 주요 제품은 노화지연 화장품과 이와 관련된 선프로텍션 제품이다.



스킨케어제품은 기능적인 면을 가장 잘 이용하여 소비자를 유혹한다. 선보호 제품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으며 모이스쳐 라이져는 노화를 지연시킨다는 기대로, 클렌저는 오염을 제거시켜 준다는 기대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화장품이 헬스케어 부문에 접근한 현상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선보호제품으로 건강효과에 대한 기대심리다. 가격이 상승한다고 해도 소비자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외 요구에 부응한다면 높은 가격은 판매에 있어 커다란 장벽이 되지는 않을것으로 보인다.





미국 화장품-토일레터리 시장의 미래



미국 화장품·토일레터리 시장은20세기말까지 새롭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의 높은 성장은 소득 증가와도 무관하지 않으며 패션을 위한 화장품 사용과 세이프 탠닝같은 건강관련 패션의 성장으로분석된다. 이같은 패션 경향은AHA와 같이 과학적인 분야로의 접근으로 이어질 것이며 제2의AHA를 만들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킨케어 시장의 판매는 90년대 전반기동안 그랬듯이 90년대말까지 빠른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매시장 몰락의 주요원인은 가격



새로운 도매시장외 주요 관심사는가격이다. 대형 도매업자들이 중대한 기업합병을 시행하고 있으며 개인유통업체들 또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개인유통업자외 성장은 식료품 분야처럼 기존브랜드 지향적인 소비형태를 사라지게 했다.



또한 도매업자들의 파워가 강해지면서 제조업자들에게는 가격의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경향은 화장품·토일레터리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미용제품에 대한 젊은이들의 소비는 줄어들고 화장품 시장에서 중년여성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보인다. 현대 젊은 여성들은 중년여성들의 젊은 시절에 비해 화장품과 옷에 그리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는 않으므로 앞으로 화장품시장의 주요 고객은 40세에서 59세에 이르는 여성이 될 것이다.



이들은 노화지연 제품을크가 소비할 것이며 가격은 그들의 소비에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 합병과 미래



96년 초에 미국 화장품·토일레터리의 주요 경쟁사인 로레일의 메이블린과 유니레버의 헬렌커티스는 각각 메이크업과 헤어케어분야에서 미국을비롯, 유럽에서까지 그들의 입지를 굳혔으며 90년대 후반에도 세계시장의 대형화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을 주도하는 레브론과P&G 두 회사는 자본을 확대할 것이다. 에스티 로더와 테브론은 그들의 주식지분을 공개매각했으며 이같은 공개매각은 공기업으로서의 안정성에 대한신용을 높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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