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일본장업계 - 신제품 발매 러시.. 4,206품목
`96일본장업계 - 신제품 발매 러시.. 4,206품목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1.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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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미용건강식 괄목.. 스킨, 헤어케어 등은 감소








96년 일본 장업계의 신체품, 판매수(신색·개량품, 화장잡화·미용건강식 포함. 96년 11월 31일 현재 발표까지)는 총 4천2백6개로 5년대비 약 천개를 상회하는 공전신발매 러시를 이뤘다.



주간장업이 조사한 최근의 통계수치로는 93년의 3천6백22개가 최고였으나 지난해에는 이보다 크게 앞선 러시 상태를 보였다. 이가운데 특히 두드러진 증가를 보인 부은 메이크업(약 5백30개 증가), 아이메이크업(2백개 증가), 화장잡화와 미용건강식(약 2백개 증가)순이다. 이에 반해 스킨케어·헤어케·핸드&네일은 발매수가 오히려 감소했다.



평균단가는 아이메이크업·남닝화장품·화장잡화&미용건강식의 상승과 스킨케어의 제자리 걸음 제외하고 모두 하락해 93년 이후 4년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96년 신제품 동향의 특징은 전문점브랜드·백화점브랜드 등 업태한정 브랜드가 제도품메이커를 비롯한 각사에서 속속 도입됐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것과도 일부 중복되나 메이크업·아티스트브랜드의 도입도 화제가 되었다.



스킨케어 발매수는 전년대비 두자리수의 감소를 보였으나 93∼94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온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노프린트프라이스와 오픈 프라이스 상품이 많이 도입되기도 했다. 메이크업은93년 이래 3년만에 천개를 넘어섰다. 이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의 도입 등이 주요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메이크업은 96년 유행포인트를 눈썹과 눈매에 두었던 탓에 판매가 활발했다. 헤어케어는 평균가격이 1천엔대를 밑돌았으며 프래그런스&바디는 라이트한 향의 강세로 발매수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두자리수 감소를 보였다. 남성화장품은 신브랜드 발매도 많았고 평균단가도 2년 연속 상승해 94년대비 두배로 뛰어올랐다. 약2백개가 늘어난 화장잡화와 미용건강식에서는 메이크업용 브러쉬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이역시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도입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스킨케어





전체적으로 발매개수가 감소하는 추세속에서 화장액·화장오일은 전년보다 상회했다. 평균단가는 소매시장



전체가 저가격대로 흐르고있는 가운데 전년대비 하락을 보인품목이 대부분이지만 유액과 스파트(슬로트·아이)는 상승했다. 화장수는 95년에 평균단가가 3천엔을 밑돌았으나 96년에는 전년대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2천8백97엔에 머물러 이 수준에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스킨케어 부문의 화제는 노즈팩의 히트인데 단가가 낮은 상품이기 때문에 팩제의 평균가격을 전년대비6백엔 가깝게 하락시킨 결과를 낳았다.





메이크업





메이크업은 전년대비 약5백30개가 증가했는데 그중 약70개가 파운데이션.90개가 백분, 3백20개가 립스틱류 증가에 따른 것이다. 95년이 특히 메이크업 발매수가 적었던 해 였음을 감안하더 라도 큰 폭의 증가를 보인 것이다. 이러한 요인의 대부분은 신브랜드 출시 붐에 따른 것이다. 특히 메이크업의 경우는 한가지 색을 하나로 세기 때문에 기존브랜드에 추가되는 케이스에 비해 색상수가 많아 그만큼 다수발매된 것으로 평가된다. 96년서에 가네보의 `아뎃소`는 파운데이션만 56종 립스틱은 43종이 발매됐다.



평균가격은 파운데이션이 3천6백엔대로 내려갔고 백분도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립스틱은 전년의 2천6백엔대서 2천7백엔대로 회복되었지만 그래도 하락의 가능성은 남아있다.





아이메이크업





96년은 아이메이크업에 촛점이 맞춰져 최근 2년 연속 발매수가 감소했던 아이메이크업에 일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러나 과거변화를 살펴보면 93년 발매수보다는 적은 수치다. 발매수는 전년대비로 아이섀도 22.6% 아이라이너 208.3% 마스카라 233.3% 아이브로우 168.4%로 모두 높은 수치를 보였는데 93년을 웃돌았던 것은 아이라이너(93년대비 241.9%)와 아이브로우(동177.7%)2품목이다.



평균가격은 전년에 2천5백엔대를 밑돌았던 아이새도가 더욱 하락해 2천엔대까지 내려간 반면 기타품목은 가격이 상승했다.



헤어케어





샴푸는 발매수가 전년대비 70% 수준으로 줄었으나 유망상품들의 약진으로 여전히 활기를 띄었다. 다만 평균가격이 하락해 전년대비3백여엔이 하락한 1천8엔을 기록해 천억대마저 무너질 날도 시간문제다. 트리트먼트도 발매수가 감소했고 가격은 3백여엔 하락한 1천2백엔대를 기록했다. 정발료는 헤어브로우·스타일링폼이 95년에 모두 발매수·평균가격이 하락했으나 96년 헤어브로우는 발매수도 증가하고 평균가격도 백엔 가까이 상승했다. 스타일링폼은 평균가격이 9백엔대까지 회복됐지만 발매수는 더 하락했다. 그리고 헤어크림·헤어스프레이는 다시 수요가 높아져 발매수 증가로 이어졌다.헤어토닉도 여성용 발모제 정착과 함께 기존의 토닉에서 본격 발모제로의 진전이 이루어져 단가가 3천엔대로 상승했다.





프래그런스&바디





향수는 발매수가 전년과 비슷했으나 가격은 저년대비92.6%로 떨어졌다. 퍼퓸코롱·오데코롱도 전년보다 약간 증가했으나 가격은 73.2%와 52.7%로 크게 떨어졌다. 이는 유니섹스 향수의 유행이 상징해 주듯이 라이트한 향이 선호되는 시장추세와 맞물린다. 바디케어의 인기도 여전히 계속돼 프래그런스 라인·바디케어라인에서 모두 발매수가 증가했다.





남성화장품





쉐이브료·애프터쉐이브료는 신제품이 다수 투입된 탓인지94년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애프터쉐이브 로션은 프레스티지 브랜드로부터의 발매 등으로 단가가 상승했다. 노즈팩이 젊은남성 사이에서도 유행한, 맨즈스킨케어는 개수가 약 3배나 증가했으나 가격은 반비례 현상을 보였다(전년대비41.7%). 정발관계에서는 액상타입이 늘었고 젤 등은 감소했다. 스타일링폼은 발매수에서 47.3% 증가했으나 단가는 2백50엔이나 하락해 경쟁의 치열함을 말해 주고있다.



맨즈 프래그런스는 발매수가56% 증가했고 가격도 12.7% 상승했다. 약용발모료는 발매수·평균단가 모두 전년과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지만1만엔을 넘어서는 고가품이 하나 있었던 것을 제외하고 거의 모두가 3천엔대 상품으로 구성돼 있었다.96년에는 특히 남성용외의 상품도 많았으며 헤어매니큐어·헤어브리치·바디샴푸 등의 증가가 두드러졌고 남성용 아이브로우(시세이도 코스메니티 `젤레이드`)가 등장한 것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패밀리&베이비





바디샴푸는 가격 조정 움직임으로 가격이 하락했으며(전년대비 70%) 어린이를 타깃으로한 캐릭터 상품도 많이 도입됐다.





화장품잡화&미용건강식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도입의 영향으로 메이크업과 바디브랜드가 예년보다 단연 높은 발매수를 보였다. 가격 역시 큰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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