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1/4분기 호조 거듭
로레알 1/4분기 호조 거듭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04.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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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두자리수 성장 전망





로레알의 97년1/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1.2% 증가한 1백65억프랑을 기록했다. 96년도 로레알 그룹의 연간매출은 전년대비 13.1% 증가한 6백3억 프랑, 순이익은 10.3% 증가한 37억 프랑이었다. 로레알은 유럽지역 외에 다른 국가로도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있어 금년 매출과 순이익은 작년과 같이 두자리수의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아시아 지역 매출은 96년에 전체의62%에 달했다. 그중에서도 러시아 매출은 전년대비 86% 증가한6억1천6백만 프랑을 기록했다. 국내 역시 56% 증가한 1억5천9백만 프랑, 브라질은 32% 증가한12억5천만 프랑으로 대폭 신장했다. 양판제품은 50% 이상을 차지하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메이블린이 미국제품이라는 이유로 인기를 얻고있다.



로레알 브랜드도 특히 중년층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에스티로더의 97년 1샤분기(3월31일 종료) 남북 미주지역 매출은 6%증가한 4억6천5백만 달러였다. 그 견인차가 된 품목은 프레그런스 토미·토미걸, 컬러화장품MAC·바비브라운 엣센셜즈 등이다. 미국은 호조를 보였으나 캐나다는 매출이 저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북 미주지역 매출은 전체적으로 신장했다.



캐나다 사업부의 저조는 이튼즈 백화점이 1/4분기에 파산해 대부분의 점포를 폐점한 것이 주요원인이 됐다. 1사분기 총매출은3.6% 증가한 7억9천1백40만 달러, 순이익은 35.8% 증가한3천8백30만 달러였다. 3월31일까지 9개월간은 총매출이 6% 증가한 26억1천만 달러, 순이익이 20.1% 증가한1억6천90만 달러였다. 프래그런스 매출은 10%증가한 1억3천8백30만 달러로 에스티로더 사업의 17.5%를 차지한다. 화이트 린넨 브리즈의 해외발매와 키튼·플레져스의 유럽 데뷰로 프래그런스 판매는 활기를 띄었다. 메이크업은 8%증가한 3억2천4백90만 달러로 에스티로더 매출의 41.1%를 차지한다.



크리니크스테이 더 데이의 아이섀도와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이매출 증대에 공헌했다. 스킨케어사업은 외환율의 영향으로 3% 감소한 3억2천8백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율의 영향이 없었다면 매출은 1% 증가한 셈이다. 아프리카 사업 매출은 2% 증가한 2억7백60만 달러, 영업이익은 2천9백60만 달러이지만 현지통화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9%를 상회한다. 아시아·환태평양지역 매출은 1% 감소한 1억1천8백80만 달러(현지 통화기준으로는 7% 증가), 영업이익은 8백6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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