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최대의 화장품견본시 「COSMOPROF ASIA 97」이 오는 10윌 6일부터 3일간 홍콩 컨밴션 센터에서 개막된다. 95년까지는 [ASIA BEAUTY]라는 이름으로 치뤄졌으나 96년부터 세계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이탈리아의 견본시 「COSMOPROF」를기휙·운영하고 있는 유니프로와 볼로냐피엘레(볼로냐 견본시 협회), 밀라프리맨 아시아 등이 공동개최하면서 대회명도 바뀌었다. 96년 방문자수는 약 1만1천명으로 전년대비 30%나 증가했다.



그요인은 3일간의 전시가 모두 화장품업계를 대상으로 한 비지니스 기간이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최신기술 도입에 의해 사전 방문등록을 받고 보다 효율적인 행사 개최를 도모했던 것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방문가중약 9천명이 홍콩주재인으로 해외 대리점·지점이 다수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계 각국으로부터의 방문가가 전년대비 80%나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9백91명, 한국 7백명, 대만 6백86명, 싱가폴 5백35명, 태국 3백56명, 일본 3백43명, 필리핀 2백11명 순이다. 지난해 출품사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5백13사(세계30개국 이상)에 이르렀다. 올해도 총면적 약2만평방 미터 중 약1만평방 미터의 면적을 네개의 주제별로 구분했다. 퍼퓨머리·화장품·토일레터리 제품, 헤어케어제품·관련설비, 살롱제품·관련설비, 용기·원재료·제조기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