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여성 두발제품 연속출하
라이온, 여성 두발제품 연속출하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04.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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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메니큐어, 프리 & 프리 펄그로스





라이온은 신기술을 도입한 여성용 두발화장품을 잇따라 발매한다. 그 첫번째로 내놓은 백발용 헤어메니큐어제 「色髮工房 혜어메니큐어」는 기존에는 2∼3주간에 머물렀던 색감유지 효과를 약 1개월로 연장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다른 하나는 「프리 & 프리 펄그로스」발광성 성분 배합이 빚의 가감에 의해 모발의 색을 미묘하게 변화시켜 특히 여중고생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 개발에 있어 가장 어려운점은 「염색정도를 높이는 일」이다. 기존제품은 이온 결합만으로 색소를 유지시켰기 때문에 샴푸와 린스에 함유돼 있는 활성제로 떨어져나가 서서히 색이 바래지는데 반해 이번 신제품은 「a-하이드록시산」유도체에 의해 활성제에 강한 수소결합을 일으키는 데 성공, 색소를 그대로 유지시킬 수 있게 됐다. 다크브라운·라이트브라운·오렌지브라운 등 3색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1천1백엔, 올 매출목표는 20억엔이다. 「프리 & 프리 펄그로스」는 10대여성을 타깃으로 삼고 있는데 라이온이 이 연령층을 겨냥해 신제품을 투입시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일링 후 손가락에 묻혀 모발전체에 골고루 바름으로써 미묘한 광택을 보인다.



광택의 기본이 되는 펄성분은 「운모티탄」(직경 10∼50미크론)과 이것을 둘러싸는 산화철등의 발색층으로 구성돼 있다. 태양광등을 쪼이면 빛이 운모층 등에서 반사돼 메탈릭한 광택을 보인다. 펄성분은 색소가 아니기 때문에 모발내부로 침투해 모발이 물드는 일이 없다. 또한 샴푸로도 간편하게 세정이 가능하다. 골드톤·브라운톤·블루톤 세가지 타입으로 가격은 9백50엔이고 연간 매출 10억엔을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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