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발효식품서 화장품원료 개발
콩발효식품서 화장품원료 개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04.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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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리노키아, 신제품 입욕제로 활용

일본화장품메이커인 리노키아는 낫토(콩 발효식품) 속의 끈적거리는 점성의 원인이 되는 성분을 연구해서 화장품과 입욕제로 사용하는 신제품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천연수지를 이용해 낫토의 점성원인 성분을 분리추출한 데스트제품제조와 안전성시험에 관해서는 홋카이도 지역기술 진흥센터로부터 도움을 받고 이달부터 상품화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다.



낫토의 끈적거리는 실같은 성분인 폴리글루타민산은 수지에 가공하면 자기 몸무게의 수천배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다. 데히카리고산과 큐슈(九州)대학의 하라 도시오 조교수가 이같은 수지를 제공해 리노키아사가 이를 바탕으로 피부건조를 막고 윤택감을 지킬 수 있는 보습크림과 미용액 상품의 개발에 나섰다.



수지는 화장수를 흡수시키면 입자가 커져 이화감을 조성하므로 입자를 분쇄해 다른 점성증가제와 혼합해 촉감 좋은 물질로 만드는 연구를 계속한다.

일본에서는 4월1일부터 화장품의 전성분표시제도가 시작되는데 리노키아의 낫토화장품원료개발은 소비자에게 알기 쉬운 원재료이용 방침의 일환으로도 자리매김되고 있다.



낫토수지는 현재 가격이 다른 합성재료에 비해 20배 가까이 높아졌기 때문에 앞으로는 입욕제에도 가공하는 등 새 시장확대를 통한 코스트인하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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