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 전용브랜드, 노프린트 피라이스로
전문점 전용브랜드, 노프린트 피라이스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3.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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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베네피크 발매정책 확정





시세이도는 오는 4월 21일부터 화장품 전문점용 신브랜드 「베네피극」를 발매하면서 메이커 희망소매가격을 상품포장에 표시하지 않는 노프린트 프라이스제를 채택할 방침이다. 시세이도는 신브랜드 도입에 따라 가격할인체계를 수정하고 기존의 누진 리베이트제를 폐지해 판매비용의 합리화를 도모하면서 고객을 보다 만족시킬 수 있는 카운셀링 서비스와 애프터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거래조건은 누진 리베이트 폐지에 따라 거래가격을 65%로 하고 기획단계에서는 누진 리베이트 대신 카운셀링 수당을 거래점에 부여할 방침이었지만 공정거래위원회와의 사전논의에서 무산돼 거래가격을 일률적으로 65%까지 인하시킬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70%의 거래가격에 누진 리베이트를 가산하면 체인스토아의 순이익이 최대 40%정도였으나 신브랜드는 약 5%의 순이익 축소가 불가피해 시세이도는 견본품을 무상제공할 것을 검토중이다.



취급점 선정은 ①이미 시세이도의 미용강좌 스킨케어코스(N)을 수강했으며 피부상태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판매담당자를 배치해 둘 것 ②베네피크 도입시, 그리고 연간 4회 개최예정인 세미나를 반드시 수강할 것 ③거기에 전문지식을 살린 개인적인 카운셀링판매·애프터서비스·고객의 피부상태 관리등을 실천할 것을 도입조건으로 했다. 이 조건이 갖춰진 점포는 7천점 정도로 첫해 매출 목표는 50억엔이다.



시세이도는 기본 가격정책으로 오픈 프라이제를 채택하고 그 구체적인 시책으로 노프린트프라이스를 걸정했다.



일본에는 현재 오픈 프라이스와 노프린트프라이스의 차이에 관해 아직 정확한 정의가 없지만 오픈 프라이스를 먼저 실시한 가공식품업계와 가전업계의 경우는 하나의 거래가격을 자유로이 유지하는 것이 오픈 프라이스, 포장에 기호등으로 메이커 희망소매가격을 기재하는것을 노프린트 프라이스로 구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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