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 - 신 원료 ‘아쿠아-X’ 개발
시세이도 - 신 원료 ‘아쿠아-X’ 개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8.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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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유·수화성 유액 기능 지닌 투명 화장수
시세이도는 계면활성(界面活性) 기능을 지나지 않았으면서도 물과 기름 모두에서 용해되고 활용성이 높은 새로운 화장품 원료 ‘아쿠아-X’의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투명한 화장수이면서 유액처럼 짙은 보습성 감촉을 보유하며 피부친화력이 좋고 끈적거리지 않는 새로운 기능의 화장품들을 개발

할 수 있게 됐다.



시세이도는 앞으로 이 원료를 회사제품의 기간원료(基幹原料)로 삼아 메이크업이나 헤어케어제품 등에 적극적으로 배합할 계획이다.



시세이도는 보습성분의 하나인 폴리에틸렌글리콜을 비롯해 분자량, 분자 내의 친유부대친수부 비율을 바꾼 여러가지 구조의 원료샘플을 50종류 이상 만들어서 연구·검토했다. 그리고 사용성(끈적거림)과 분자구조의 인과관계해석과 함께 보습효과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일본유지회사와 공동으로 분자를 설계함으로써 수성과 유성의 양기능을 겸한 새로운 화장품원료 ‘아쿠아-X’를 개발한 것이다.



이 원료는 계면활성기능을 지니지 않았으면서도 물과 기름 양쪽에 용해되는 성질을 가졌으며 특히 가장 높은 보습성분의 하나인 글리세린과 동등한 보습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시세이도는 새 성분의 개발연구결과를 오사카에서 열린 제 50회 일본화장품화학협회(SCCJ) 연구토론회에서 발표했다.



파리직영점도 오픈



1963년 이탈리아에서 판매를 처음 개시한 이래 시세이도는 전문점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현재는 36개국 약 6천2백점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동사 해외매출실적의 39%(5백16억엔)가 유럽시장 몫이다. 내년이면 유럽진출 40주년을 맞기 때문에 시세이도는 브랜드 이미지 형상 차원에서 유럽지역 본사의 파리직영점을 오픈하게 됐다.



위치는 고급패션 부티크가 집결된 파리 제 9구이며 파리 중심가에서 근무하는 직장여성과 아티스트, 관광객 등을 영업타깃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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