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F 한국본부(회장 하종순)는 지난 11일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프랑스의 알랭 디베르 강사를 초청해 2001 가을·겨울 트렌드 `우연한 만남(조우)`를 선보였다.



전국의 3백70여 회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알랭 디베르 강사는 관중을 압도하는 무대 매너와 빠른 손놀림, 화려한 테크닉 등으로 세미나의 질을 높였다.



3시간여에 걸쳐 이뤄진 이번 쇼에서 선보인 트렌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머리를 앞쪽으로 쏠리게 손질할 수 있는 헤어커트와 황금빛 브라운 색조, 점진적 하이라이트 등의 독특한 헤어컬러 테크닉이 소개됐다.



또 알랭 디베르 강사가 헤어쇼에 사용될 각종 의상과 액세서리를 직접 제작, 공수해 와 쇼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알랭 디베르 강사는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TV쇼 `리베 드로이트- 리베`라우 FP몬데엔 빠레``그레인즈 데 스타` 등의 메인 헤어드레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피어스 브로스넌, 힐러리 클린터 등의 전속 헤어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기사입력일 : 200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