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장메이크업예술인협 새 회장 강대영씨 인터뷰
한국분장메이크업예술인협 새 회장 강대영씨 인터뷰
  • 김민경 kimmk93@hanmail.net
  • 승인 2000.06.22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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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화 추진 … 전국적 지방조직 구축도



통합 한국분장메이크업예술인협 새 회장 강대영 씨 인터뷰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신념아래 우리 메이크업인들의 위상정립과 질적인 향상을 위해 협회의 회장으로서가 아닌 구성원으로서 맡겨진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입니다. 두 단체가 통합돼 새롭게 출범한 협회이니만큼 그만큼의 책임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메이크업 분야를 사회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대중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생각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한국분장메이크업예술인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강대영 회장은 메이크업 분야가 더욱 사회 속에 입지를 굳히고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기 중심의 개발이 아닌 전문적인 기술과 테크닉을 서로 공유하며 하나로 나아갈 때 진정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강 회장은 서울과 지방 등 지역간의 메이크업 수준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지적하고 지방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의 12개 지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방 세미나와 보수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메이크업 수준을 한단계 올려 놓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올 연말에는 메이크업 대회와 작품전을 열어 회원들의 아이디어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단발적으로 치뤄지는 대회가 아니라 매년 개최해 메이크업인들의 실력과 자질을 겨룰 수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려고 합니다. 더 나아가 국내의 메이크업의 기량을 세계 속에 알리기 위해 내년에는 세계대회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 회장은 올해 안으로 협회의 사단법인화를 추진할 계획과 전산화 작업을 구축함으로써 회원들의 고용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이달중 부회장단과 외부인사를 영입한 이사진을 구성해 폭넓은 시각으로 협회를 이끌어 나갈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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