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세르’브랜드 발매하는 (주)페레 강청수 사장 인터뷰
‘란세르’브랜드 발매하는 (주)페레 강청수 사장 인터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6.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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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피부 맞게 처방 … 스위스 CRB서 제조



‘란세르’브랜드 발매하는 (주)페레 강청수 사장 인터뷰



“기존의 직수입 화장품들은 외국인의 피부, 체질에 맞게 제조돼 동양인들에게 효과가 뛰어날지 의문입니다. 저희는 프랑스 연구소에서 아시아인의 피부를 대상으로 연구개발하고 스위스 화장품 메이커인 CRB에서 제조한 원료를 사용하여 ‘란세르’란 국내브랜드로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일반소비자들도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을 즐길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난해 11월에 (주)페레(www.lanceur.co.kr)를 창설한 강청수(44) 사장은 화장품 물류, 유통, 제조, 개발 등의 여러 영역을 거친 화장품인이다. 오는 8월에 출시하는 란세르를 탄생시키기 위해 그는 지난 4월 볼로냐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박람회는 물론 원료 연구, 제조에 이름난 유럽의 연구소와 화장품 메이커를 뛰어다녔다. 란세르는 아름다움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

“신생업체가 처음부터 일반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수입화장품들과 경쟁한다는 얘기를 듣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저희 란세르는 아시아인들의 피부의 특성에 맞춘 우수한 원료를 사용했고 수입화장품을 거의 취급하지 않은 전문점을 대상으로 세분화된 현장밀착 마케팅과 지속적인 카운셀링전략을 세웠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일반소비자들이 고유브랜드인 란세르로 유명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수입브랜드의 품질을 카운셀링 판매가 갖춰진 전문점에서 저렴하고 합리적 가격으로 만날 수 있게 하겠다는 그의 도전의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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