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실업 최돈기 사장 인터뷰
정산실업 최돈기 사장 인터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2.24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방화장품 메이커 선두 굳히고

제품 다양화로 브랜드 세계화 모색”



“순수한방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지금은 여러 한방화장품 업체 중에서도 선두주자가 된 것 같다. 이것은 모두 직원들이 합심해서 열심히 일한 결과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쌓아 온 연구실적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는 색조제품, 주니어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 정산실업의 최돈기(55) 사장은 올 사업계획을 이렇게 말하고 올해는 ‘백옥생 알리는 해’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6월까지 58개의 지사를 새롭게 개설하는 한편 상반기에는 판매사원 교육과 인사관리에 주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문판매는 그 특성상 이직이나 이동이 많은 조직이므로 효율적인 인련관리를 위해 1년에 2회씩 우수사원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충분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사원들이 최소 한 달에 2백만원 이상의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 최 사장의 방침이다.



또 사원이 반품이나 환불에 대한 부담감을 갖지 않도록 고객과의 마찰이 생기면 회사에서 전적으로 책임을 지는 시스템을 가동해 사원들이 부담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올해 정산실업은 기존의 기능성 한방화장품 제품과 함께 색조제품과 주니어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런 제품의 출시로 올해는 8백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달 백옥생 제품의 면세점 입점과 함께 이 제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백옥생 하나만 보고 외국인이 ‘메이드 인 코리아’를 선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