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위한 바닥다지기에 총력”
“내년위한 바닥다지기에 총력”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0.09.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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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위한 바닥다지기에 총력”

재고 현실화 등 건실영업 토대구축에 앞장



한국화장품 신임 시판본부장

조현예 이사

하반기 개막과 함께 한국화장품 시판영업 지휘자로서 지난 2개월간 현장을 누빈 조현예 이사는 “현재 시판영업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내년도의 새로운 영업방향을 모색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하반기 영업 기조를 밝혔다.



“부임 이후 현재 시판시장에서 한국화장품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급속한 매출향상을 시도하게 되면 또 다른 부작용이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특약점의 재고 현실화, 이를 통한 특약점 건실화를 일정 부분 실현했고 연말까지는 완전한 상태로 전환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현장에서의 영업활동에 중점을 둠으로써 소비자에게 밀착된 영업이 이루어지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약 25년간 한국화장품의 영업 일선에서 잔뼈가 굵은 조 이사는 때문에 누구보다도 현장 영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생산하더라도 영업 현장에서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실효성은 반감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조 이사의 지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반기 한국화장품의 영업활동은 특약점을 포함한 거래선의 신규 확대보다는 집중적인 육성에 더 힘이 실리게 될 것입니다. 이는 기존에 진행돼 온 한국화장품의 영업정책을 완전히 뒤엎겠다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발견되는 문제점들을 회사의 실제 상황에 맞도록 수정·보완함으로써 내년도의 도약을 위한 밑바탕을 튼실하게 가꿔놓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영업 정책적인 면 뿐만 아니라 조 이사가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이 바로 조직원의 사기. 회사와 조직원들의 일체화와 이들에 대한 동기 부여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조직력의 강화와 이에 따른 영업의 건실화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지난 달 말 전국 MC교육을 실시한 것도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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